[Who Is ?]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장 중심의 과감한 추진력, 독서와 자전거 좋아해 [2018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6-18 0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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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구자열 LS그룹 회장
▲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열은 LS그룹 회장이다.

1953년 3월2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LG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 LG전선 재경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LG그룹이 나눠진 이래 줄곧 LS그룹 경영을 맡아왔다. LS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LS전선·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으로 재직했다.

초대회장이자 사촌형인 구자홍 회장에 이어 LS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야전사령관 스타일로 현장경영을 중시한다. 도전정신이 강하며 저돌적 추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수페리어에식스 세르비아 진출
구자열은 2018년 3월 LS그룹의 유럽 공략을 위해 세르비아에 권선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권선은 자동차나 변압기,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이다. 전기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데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소재다.

LS그룹의 미국 전선 계열사인 수페리어에식스는 세르비아 즈레냐닌시에 1850만 유로(약 250억 원)를 투자해 권선 생산법인을 세운다.

2018년 말까지 약 1만2천 톤 규모의 42개 권선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향후 추가적으로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Who Is ?] 구자열 LS그룹 회장
▲ LS 실적.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재무부담 개선
구자열의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LS그룹은 2017년부터 실적 개선을 하고 있다.

구자열은 2015년부터 LS그룹의 비주력사업을 잇따라 매각했다. 전선업황의 부진으로 LS그룹의 실적이 악화하자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편 것이다.

LS그룹이 그동안 벌여놨던 사업 가운데 핵심사업과 관련성이 떨어지거나 수익을 못 내는 곳, 미래사업이지만 자금이 대규모로 필요한 회사 등을 과감히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의 사업 재편을 하지 않았다면 LS그룹의 경영상황이 급격히 나빠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수페리어에식스를 정리한 것은 LS전선의 재무 부담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LS전선은 2008년 미국 전선업체인 수페리어에식스를 인수한 직후 금융위기를 맞았고 2010년 진도-제주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손실을 내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됐다.

이에 따라 구자열은 수페리어에식스의 유럽, 북미, 중국 공장 가운데 일부를 폐쇄하거나 통합하고 수익성이 낮은 통신 솔루션과 바닥재사업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해외시장 개척
구자열은 회장에 취임한 뒤 해외현장을 점검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해 LS그룹의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구자열은 2014년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LS파트너십 데이’에 참여했다. 같은 해 1월부터 6월까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유럽, 중앙아시아 등의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 같은 해 5월에도 중국 LS우시 산업단지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그룹 사외이사들과 함께 해외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구자열은 특히 홍치전선, 호개전기 등 중국 내 잠재력 있는 현지기업을 인수하고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의 생산·판매법인과 연구개발센터 20여 곳에 거점을 확보하는 등 중국과 사업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LS 주요 계열사 실적 끌어올리기
주력산업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구자열이 2013년 LS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LS 주요 계열사들은 지속된 실적 하락을 겪었다.

LS의 주력상품인 전선의 발주가 세계경제 부진으로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탓이다. 특히 LS그룹의 최대 매출 회사인 LS니꼬동제련이 구리 가격 하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구자열은 외형 확대보다는 주력 산업인 전기전자, 소재, 에너지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력난 해결과 전기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 효율 기술의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사업이 그 예다.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스마트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신사업분야 기술을 국산화해 해외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LS전선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직류 80kV급 초전도케이블을 개발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류와 교류 기술력을 모두 확보했다. 또 한국전력과 알스톰 등과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이전을 받고 제작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구자열 LS그룹 회장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017년 9월25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T페어'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구자열은 구리 가격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새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S그룹은 계열사들이 구리 가격에 매우 민감한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2016년에는 구리 가격이 하락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부진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LS전선, LS엠트론 등을 중심으로 하는 새 성장사업에서 성과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은 스마트그리드 및 스마트공장, LS산전은 전력 인프라와 융합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한다.

구자열은 LS그룹의 사업구조 개편도 마무리해야 한다.

LS그룹은 비주력사업을 연이어 매각하며 사업구조를 대폭 개편하고 있다.

2017년 7월 동박, 박막사업과 전장부품 계열사 LS오토모티브를 미국 사모펀드 KKR에 매각했고 LS니꼬동제련은 2017년 8월 말 파나마 자원개발권을 매각했다. LS전선은 2017년 9월 중국 우시 생산법인 지분 47%를 넘겼다.

LS엠트론은 전자부품사업부와 울트라커페시티(UC)사업부, 자동차부품사업부를 2018년 안에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자열을 비주력사업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된 국내시장의 사업환경을 감안할 때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

LS그룹은 주요사업인 전선 및 동제련사업이 국내시장에서 성장이 정체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을 포함한 국내 전선업체들은 과거 한국의 산업화과정에서 전선업이 성장했지만 2000년대 들어 국내 전선 수요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북미, 중동,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통신선, 전력선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북미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도 더욱 커졌다.

◆ 평가
[Who Is ?] 구자열 LS그룹 회장
▲ 2012년 3월15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자전거를 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자열은 선대 창업주와 달리 특유의 저돌적 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7년부터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끈 비결도 재무구조 개선과 주력사업 집중에 과감하게 나선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열은 핵심 사업과 관련이 적거나 수익을 못내는 곳 등을 빠르게 정리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LS전선을 이끌며 소규모 회사를 연이어 인수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키운 적이 있다. 이 덕분에 당시 LS그룹은 인수합병(M&A)시장에서 ‘스몰딜의 최강자’라는 평판을 얻기도 했다.

2007년 국제상사 인수를 주도한 뒤 변화에 주저하는 임직원들에게 “이 사람들아, 국제상사 인수는 건물 때문만이 아니라 화끈하게 새로 하자는 것”이라고 호통치며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한 적이 있다.

야전사령관 경영 스타일로 현장에 나가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정신이 강하다. 어려서부터 자전거를 좋아해서 2002년 자전거로 알프스를 넘고 독일-이탈리아를 완주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동양인 최초의 트랜스알프스 완주자가 됐다.

극한 레이스에 도전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한 번 착수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다. 자전거 300대 이상을 소장하고 있어 자전거 박물관을 건립하는 꿈도 키우고 있다. 2013년 100년이 넘은 유럽산 골동품 자전거 5대를 직접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매월 책을 10권 이상 읽는 독서가이자 자전거광으로 알려졌다.

LS는 독특하게 사촌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65세 이후에 현역 경영에서 은퇴한다는 게 일종의 '룰'이다. 매주 첫째 주 금요일에 구자홍 회장과 구자열 등 8명의 사촌형제가 모여서 경영을 논의하는 '8인회' 모임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8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1990년에 럭키금성상사 이사대우가 됐다. 그 뒤 일본지역본부 이사와 LG증권 국제부문 전무이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2000년 LG투자증권 영업총괄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2001년 LG전선으로 옮겨 재경부문장 부사장에 올랐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LG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 12월부터 그룹명을 LS로 바꾸면서 LS전선과 LS엠트론, LS 니꼬동제련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2010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3년 1월부터 LS그룹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4년 제17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8월 대한사이클연맹이 대한자전거연맹으로 새로 출범하면서 대한자전거연맹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2015년 12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같은 시기에 외교안보 분야의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 이사가 됐다.

2018년 1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연임에 성공했다.

2018년 2월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에 다시 선임됐다.
[Who Is ?] 구자열 LS그룹 회장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017년 1월2일 경기 안양LS타워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 학력

1972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는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이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큰아버지다. 작은아버지는 구두회 LG창업고문 겸 예스코 명예회장이다.

구자용 E1 회장과 구자균 LS 산전 대표이사 회장이 남동생이다. 구자용 회장은 2016년 LS네트웍스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사촌으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과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고 구자명 LS 니꼬동제련 대표이사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등이 있다.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외아들인 구동휘씨는 미국 유학을 마친 뒤 우리투자증권 IB본부에서 일하다가 2013년 LS산전에 차장으로 입사해 2016년 이사에 올랐고 2017년 연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두 딸은 구은아씨와 구은성씨다.

구동휘씨가 2017년 2월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녀인 박상민씨와 결혼하면서 박 회장과 사돈관계를 맺게 됐다.

◆ 상훈

2009년 제44회 전기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5년 9월 '2015 제13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상이다.

◆ 기타

2017년 27억2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9억2100만 원과 상여금 8억100만 원, 복리후생비 100만 원이다.

2016년에는 23억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어록
[Who Is ?] 구자열 LS그룹 회장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018년 3월14일 세르비아 즈레냐닌시에서 개최된 수페리어에식스 권선 생산법인 기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생산현장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스피트업’과 ‘디지털 전환’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이란 가능성을 봤다. 최고기술책임자들이 주축이 돼 외부와 전략적 파트너십, 개방형 혁신 등 스마트 연구개발 방식을 확대해 달라.” (2018/06/05, LS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 10여 명과 함께 LS엠트론 전주사업장에서 기술협의회를 열어)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유럽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르비아가 동유럽 권선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2018/03/14, 미국 전선계열사인 수페리어에식스가 세르비아에 연 권선 생산법인 기공식에서)

“3년 동안 한국발명진흥회장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발명 인재를 키우고 지식재산을 지닌 혁신기업들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018/02/22,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에 연임된 뒤)

“첨단 기술분야는 물론 IT, 제조업 등 전 산업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 LS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전력과 자동화, 그리드분야에서 만큼은 기술력이 뛰어난 중국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등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2018/01/15,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2018에 참석해)

“2018년은 더욱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해가 될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경쟁력의 기준과 시야를 다시 세계로 돌려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날 때다.” (2018/01/02,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모두 일임할테니 스스로 오너라는 생각으로 일을 추진하길 바란다. LS가 지난 몇 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4차산업혁명이 모든 사업환경을 뒤바꾸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때일수록 기존의 관습이나 사고에 갇히지 않은 여러분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2017/12/26, 서울의 한 식당에서 신입임원 18명과 함께 한 만찬 자리에서)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 효율적이고 성과지향적 방식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방식에서 탈피하고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2017/09/26,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그룹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LS T-Fair2017’에서)

“원료, 생산, 영업 등 기능별로 LS니꼬동제련이 디지털변화를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 공정을 갖고 있다. 제조 공정에 센서를 부착해 활용하는 등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동제련이 디지털화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 (2017/05/15, 울산 LS니꼬동제련의 반도체용 황산공장, 제련 및 전련공장 등을 둘러보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때일수록 미래성장을 견인하려면 조직의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과감하게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경영문화를 만들겠다.” (2017/01/01, LS그룹 2017년 신년사에서)

“앞으로도 이란 땅을 자주 밟을 것이다.” (2016년 이란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임직원들에게 한 말)

"세계는 이제 1, 2, 3차 산업혁명을 거쳐 4차 산업혁명인 지식재산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데 경영인으로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함께 지식재산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2015/12/23,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6대 핵심 육성사업도 기술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따라가는 R&D가 아니라 스피드 업을 통해 가치 창출을 리드하는 역할을 해 달라.” (2015/09/21, ‘LS-티페어 2015’에 참석해)

“LS그룹이 신사업으로 추구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을 총집결시켜 차세대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최종 검증하는 곳이 제주도다. 이곳의 사업성과가 그룹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후발주자지만 넥상스, 지멘스 같은 글로벌기업과 경쟁해도 기술력으로 지지 않을 만큼 두세 배 노력해야 한다.” (2015/05, 제주 금악리 LS전선 초전도센터와 LS산전 HVDC 스마트센터를 방문해)

“신창타이(新常態) 시대를 맞아 중국의 제조업 역시 그동안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형태로 전환되고 있는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 LS가 가진 에너지 효율 분야로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해 우시가 중국 산업발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5/05, 중국 우시지역에 방문하면서)

“LS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경영을 펼쳐 더욱 신뢰받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 (2015/01, 신년사에서)

“컬러가 분명한 리더가 돼라.” (2014/02/17, 신임 임원들과 만찬 자리에서)

“우리가 팔아야 할 것은 자전거가 아니라 배려의 문화다.” (2010년 LS네트웍스를 통해 신개념 자전거 매장 ‘바이클로’를 열어 매장 운영자들에게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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