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꼼꼼한 원칙주의자, 오너일가 신임 두터워 [2018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5 09:3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김경배는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이다.

완성차 계열사 의존도를 낮추고 기계부문 역량 강화,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 등 기업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1964년 9월20일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정공에 입사해 10년 동안 정주영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수행비서로 일했으며 2년 동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현대글로비스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를 맡았다. 대표를 맡으면서 1개월 만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현대차그룹 역사상 최연소 대표와 최연소 사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김경배가 부임하기 전까지 대표이사가 수시로 교체되는 기업이었지만 김경배는 장기근속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승계 자금줄로 꼽히면서 김경배가 사실상 현대차그룹 오너일가 3대를 보좌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그룹 오너일가를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꼼꼼한 성격으로 경영에서 원칙을 강조하며 '안전’과 ‘윤리’를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2018년 실적 부진
현대위아는 2018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408억5400만 원, 영업손실 298억2천 만원을 냈다. 2017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낸 것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계열사 판매 부진의 악영향 탓에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부품과 기계 사업을 하고 있는데 2018년 1분기까지 자동차부품부문에서 2분기 연속으로, 기계부문에서는 6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냈다.

현대위아의 신용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2018년 4월 현대위아의 장기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회사는 2년 안에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신호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꾸준한 생산설비 확충과 신설 공장 안정화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하겠지만 현대기아차 영업수익성 저하 등을 감안할 때 회복세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위아는 현대기아차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기계부문 역량을 높이려 한다.

2018년에 수직형 시닝센터 KF-B시리즈 5종과 수평형 선반 HD시리즈 8종 등 모두 13종의 공작기계 신제품을 출시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 기종들은 시장 수요가 매우 높은 범용기종이다.

현대위아는 범용 공작기계 시장에 강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인 신제품을 대규모로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스마트 공장사업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2018년 3월 창원1공장에 공작기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HW-MMS Edge’를 적용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HW-MMS 사물인터넷’ 시스템도 시범 도입했다.

4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2018’에서는 스마트 공장 통합 플랫폼인 ‘아이리스(IRIS)’를 공개했다.

아이리스는 현대위아가 만든 스마트 공장용 공작기계 소프트웨어와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망라하는 플랫폼이다.
[Who Is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현대위아 실적.
△현대글로비스 사업 체질 강화
현대글로비스는 2017년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확대’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우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그룹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 수출용 터미널을 운영하기 위해 ‘항구 및 기타 해상터미널운영업’을 추가했고 사업 연관성이 떨어지는 ‘광고 제작 및 대행업’, ‘건물 및 기타 사업장 청소업’, ‘홈쇼핑업’을 제외했다.

자동차 경매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2016년 중고차 거래 통계를 누적한 결과 경기도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 경매장 등 3곳에서 8만5229대의 중고차가 거래돼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중고차 경매사업에서 초창기부터 중소 렌터카회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법인물량 확보에 나섰고 현대캐피탈과 삼성카드 등 차량 리스회사와 제휴해 리스 기간이 만료한 차량을 경매장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썼다. 2014년부터는 중고차를 매입하는 브랜드인 ‘오토벨’을 만들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했다.

'윤리경영 내실 강화', '협력사 동반성장', '글로벌 윤리경영 추구'를 윤리경영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운영했다.

2016년 10월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일반고객이나 대리점에 운송하는 판매물류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컨설팅기법인 G-NOAL의 저작권을 등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6년 9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 2년 연속 올랐다. 다우존스에서 선정하는 ‘2016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의 하위지수인 아시아-퍼시픽지수와 코리아지수 양쪽에 모두 편입됐다. 2015년 9월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퍼시픽지수와 코리아지수에 들어간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지수에 포함됐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글로벌 금융정보기관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회사인 로베코셈에서 함께 개발한 지표로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등을 살펴 기업의 지속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다.

2016년 7월 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세부목표를 윤리경영과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인재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환경경영 등 일곱가지로 선정했다.

2016년 1월 신년사를 통해 ‘사업 체질 강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대’를 2016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실적으로 현대글로비스 사장 연임 이어가
2009년 현대글로비스 대표 취임 이후 현대글로비스의 매출 성장률은 2013년까지 매년 평균 40%를 웃돌았다.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은 2009년 7조 원 수준에서 2015년 14조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23.2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정몽구 회장은 6.71%를 보유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경영권을 승계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김경배는 현대글로비스의 덩치를 최대한 키우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현대차그룹 비계열사업 확대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글로비스는 원유선 운반 사업을 본격화하고 비철금속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비계열 해운 및 유통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최초으로 유럽 물류기업 ‘아담폴’을 인수하기도 했다.
[Who Is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김경배가 2013년 10월22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 사포부두에서 북극항로 시범운항 성공 축하행사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뉴시스>
△현대글로비스 북극항로 개척
현대글로비스를 이끌어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추진한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성공했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지나는 항로로 북미와 유럽을 잇는 캐나다 해역의 북서항로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러시아 해역의 북동항로가 있다.

북동항로를 이용해 네덜란드까지 가면 현재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항로를 이용할 때보다 7천 킬로미터 정도 운항거리가 짧고 항해일수도 13일가량 절약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기업 이미지 순화
김경배는 현대글로비스의 기업 이미지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럭비단을 창단했다. 삼성중공업이 럭비단을 해체하자 럭비계 지원에 나선 것이다.

김경배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제 스포츠단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2011년 8월에는 영농장애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사회적기업 ‘자연찬’을 설립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현대위아는 2020년까지 창원1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문제점을 고치는 시스템인 공작기계 보전 서비스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현장 직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무인 가공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사물인터넷과 사이버물리 시스템을 이용해 스스로 판단해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맞춤형 유연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위아는 내부에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안정화하는 과정을 거쳐 상용화하는 목표도 세웠다

◆ 평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6년 9월 매출 5조 원 이상인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61.5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이 공동 2위였다.

김경배는 2016년 6월에 조사한 2015년 경영성과 조사결과에서는 6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63점으로 공동 2위였다.

현대차그룹 성장과정에서 핵심보직을 두루 맡았던 현대정공 출신 인재 가운데 대표주자로 꼽힌다. 현대건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을 거쳐 현대위아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에서 ‘왕의 남자’로 불린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말년을 가까이서 보필했으며 정몽구 회장의 의중을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정주영 명예회장에 이어 정몽구 회장 등 2대에 걸쳐 현대가 오너를 보좌하면서 신뢰가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김경배를 놓고 “정몽구 회장이 선친인 정주영 명예회장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그의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친을 극진히 모신 데 대한 배려의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너일가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07년 8월 상무로 승진한 뒤 2009년 4월 전무에 올랐고 그 뒤 1달 만에 부사장으로 또 승진했다. 2009년 45세의 나이로 현대글로비스 대표로 선임됐는데 이는 현대차그룹 역사상 ‘최연소 대표’ 기록이다.

정몽구 회장의 부인인 이정희씨가 별세하자 2009년 10월10일 열린 영결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김경배는 현대글로비스의 경영권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글로비스는 2007년 이후 김경배가 선임되기 전까지 불과 3년 사이 5명의 대표가 교체되는 인사난을 겪었다. 하지만 김경배는 현대글로비스 대표에 취임한 이후 7년째 대표를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 대표 취임 당시 물류 경험이 적어 주변에서 김경배의 경영능력을 두고 의구심을 품기도 했지만 내실경영으로 현대글로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몽구 회장이 수시로 고위급 임원인사를 단행해 임원들을 긴장시키는 데 7년 동안 대표를 유지한 것은 7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을 4배 넘게 늘려냈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좌우명은 ‘태산불사토양 하해불택세류(泰山不辭土壤 河海不擇細流)’다. 태산은 한줌 흙도 마다하지 않고 바다는 작은 개천도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2018년 초 현대글로비스에서 현대위아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배경을 놓고 엇갈린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2018년 3월 말 현대모비스 일부 사업부문과 현대글로비스를 합병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직전에 김경배가 현대위아에서 현대글로비스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현대글로비스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몸집이 커지면서 김경배가 다소 ‘한직’인 현대위아로 자리를 옮긴 데 대해 현대차그룹 내에서 영향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의선 부회장 승계가 머지않은 시점에서 60대인 김경배가 세대교체 대상이 됐다는 말도 더해졌다.

반면 현대위아가 장기간 실적 부진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현대글로비스에서 경영능력을 입증한 김경배가 구원투수로서 수장을 맡게 됐다는 시각도 있다.
[Who Is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김경배가 2015년 12월15일 서울 강남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김경배(오른쪽)가 2015년 9월1일 부산 영도구 태종로 한국해양대학교 본관에서 ‘해양 물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1990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한 뒤 10년간 정주영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수행비서를 맡았다. 이 기간에 현대건설 차장을 지냈다.

2000년 2월 수행비서를 그만 둔 뒤 현대정공 미국법인의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0년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재무담당자(부장)을 거쳐 2003년 현대글로비스 북미법인 최고재무담당자(이사대우)로 승진했다.

2007년 현대차그룹 비서실장(상무)에 발탁되면서 정 명예회장에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까지 2대에 걸쳐 오너를 보좌했다.

2008년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실장(전무)으로 선임됐다.

2009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뒤 2013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3년 성남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4년 12월 5일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국내 물류·유통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3년 현대글로비스에서 8억46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는 5억7천만 원, 성과급은 2억7600만 원이었다.

2014년 연봉으로 9억4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3200만 원, 성과급은 2억800만 원이었다.

2015년 연봉으로 9억8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7900만 원, 성과급은 2억500만 원이었다.

2015년부터 현대글로비스에서 해마다 ‘안전공감 마라톤’을 개최해왔다.

어록
[Who Is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김경배(맨 왼쪽)가 2015년 5월19일 스웨덴 말뫼 세계해사대학에서 열린 차량 기증식에서 세키미츠 코지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클레오파트라 둠비아-헨리 세계해사대학 신임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새로운 스마트공장 시스템은 공작기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혀 다른 관리체계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본다. 글로벌 제조업 혁명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2018/04/03, ‘SIMTOS 2018’에서 스마트공장 통합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공개하면서)

“현대위아는 2년 전 국내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며 국내 스마트공장 시장을 이끌고 있다. 창원1공장의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빈틈없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겠다.” (2018/03, 창원1공장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한 데 대해)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 확대’라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험난한 경영 환경을 극복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에서도 인수합병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장기계약과 대형 입찰을 수주하고 3자물류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비계열 사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2017/03/17, 현대글로비스 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수익성 관리를 강화해 원가구조를 혁신하겠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수인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2017/03/17, 현대글로비스 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물류와 해운업, 유통업은 지속적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사업이다. 신입사원이 바람을 일으켜야하니 진취적 사고와 도전적 실행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2017/03/10,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신입사원 입사 축하 행사’에서)

“전 임직원이 윤리가 21세기 기업 경쟁력의 원천임을 깊이 인식하고 평소 회사 생활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고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펼쳐 존경받는 회사로 나아가겠다.”(2016/11/11,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윤리경영대상’ 대상을 시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 성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펼쳐온 물류 협력사를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영 자문을 내는 등 지원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2016/07/18,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성장을 확대해야 한다. 현지 운송사를 인수하거나 법인을 설립해 해외에서 새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한다. 컨설팅 기반의 물류 영업을 키워 새로운 개념의 비계열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 철강 교역사업과 비게열 KD사업 또한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이다. 물류 운영을 효율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KD포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수익성을 높여야한다. 각 사업에서 전문 역량을 강화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전사 통합적 모니터링을 활용해 위기를 감지해내고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 고객사 방문을 정례화하고 고객 불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협력사 안전운전 인증제를 확대 적용하고 선박과 화물의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안전 감독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전사적 안전 관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2016/01/04, 2016년 신년사에서)

“현대글로비스의 평택당진항 자동차선 전용부두를 발판으로 해양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5/04/16, 평택당진항에서 자동차선 전용부두 착공식을 개최하며)

“만전을 기한 전주KD센터 운영으로 국내 완성차 부품 협력사의 KD(Knock-Down, 반제품)부품 수출물량 증대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 생산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4/3/20, ‘전주KD센터’ 개소식에서)

“아직 (M&A) 계획이 없다. 해운업계의 기복이 워낙 심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 해외쪽 중소 물류업체들에 대해서 검토를 할 계획이다.” (2013/12/16,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는 너무 좁아 더 이상 확장할 생각이 없다. 해외에서 비즈니스가 계속 생기니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예전에 밝혔듯 해운사업도 확장하겠다. 벌크의 비중을 높이겠다.” (2013/12/16,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축사를 하지 않은 이유는 후원이라는 뜻이 뒤에서 지원한다는 뜻이니 굳이 나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묵묵히 지원하겠다.” (2013/12/16,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했다. 화합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 물류업체 지원 및 정책 개발로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2013/12/16,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에서)

“글로벌 선사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향후 북극 항로개척에 더 힘을 쓰겠다. 최근 북극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자원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향후 북극항로가 세계 에너지 자원의 이동구간으로 널리 쓰일 것으로 보인다.” (2013/10/22, 전남 광양항에서 열린 ‘스테나 폴라리스’호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입항식에서)

“현대차가 받던 물량을 중소기업에 이전 지원하는 것이 4800억 원으로 가량으로 내년 4월이 되면 다 집행할 것 같다.” (2013/10/15,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초대형 신형 자동차 운반선 운영으로 글로벌 선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존 승용차 외 대형 상용차, 건설장비 등의 화물을 운송하는 글로벌 비계열 영업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2013/09/16,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스피릿’호 명명식에서)

“스테나쪽이 정주영 회장을 기억하고 있었다. 정주영이라는 사람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당시 전격적으로 발주를 결정했다고 하더라. 정 회장에 대한 공통된 기억이 이번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 (2013/9/2,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북극항로 사업이 적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돈이 되는 사업도 아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국가적 사업인 데다 장기적 비전을 보고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 경험 축적이 향후 국가와 회사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한다.” (2013/9/2,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물류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구호물자를 신속히 재해지역으로 운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이재민 구호품 제작 지원 및 사내 재해 구호 봉사단 설립 등을 검토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 (2013/5/8, 국내 최대 재해 구호 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세계적 물류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교육에 강점을 지닌 중앙대와 핵심 물류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2013/3/12, 중앙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핵심 물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이번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군수산업의 3자 물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2/7/19,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사와 PBL사업을 위한 국내 물류서비스 계약을 맺는 자리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자연찬 을 비롯한 농업분야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2011/8/16, 농산물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 ‘자연찬’ 설립 협약식에서)

“회사와 직원이 같은 꿈을 꾸면 일하는 것이 즐겁고 꿈도 실현할 수 있다. 올해 지속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 (2011/3/30,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을 찾아 적극 개발해가겠다.” (2010/03,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에게)

“회장님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아마 찾기 어려울 것이다. 수행비서들을 마치 친손자처럼 대해 주셨다.” (2001/3, 정주영 명예회장이 별세하자 고인을 회상하며)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