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94%로 5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4-29 17:3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4%로 나타났다. 2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3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94%로 5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가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이 집계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하는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4.50%로 2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기업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내렸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연 4.93%, 대기업 대출 금리는 연 5.01%로 집계됐다. 2월보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5%포인트, 대기업 대출 금리는 0.10%포인트 내렸다.

기업과 가계를 포함한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4.85%로 2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고객이 받는 금리)는 연 3.58%로 집계됐다. 2월과 비교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상품별로 보면 순수저축성예금이 0.06%포인트 내린 연 3.54%, 시장형금융상품은 0.02%포인트 하락한 연 3.73%로 집계됐다.

3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0%로 2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총대출금리는 연 5.10%로 2월과 비교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50%포인트로 2월과 비교해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혜경 기자

인기기사

애플 '비전프로2'에 삼성전자 역할 커지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급 가능성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송강호 34년 만에 드라마 신인상? 디즈니플러스도 ‘삼식이 삼촌’ 흥행 절실 윤인선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서울 한남4구역은 뜨거운 수주경쟁 한남5구역은 유찰 걱정, 온도차 배경은 류수재 기자
오픈AI 말하는 AI 'GPT-4o' 출시, 사람과 비슷한 응답속도로 대화 가능 조충희 기자
AI가 메모리반도체 '새 시대' 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수혜 커져 김용원 기자
일본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 '명예회복' 노려, 삼성SDI 현대차 CATL과 경쟁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