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8245억 내 9% 감소, 분기배당 주당 180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4-26 17:5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이 후퇴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8245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9.76% 줄었다.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8245억 내 9% 감소, 분기배당 주당 180원
▲ 우리금융지주가 2024년 1분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8245억 원을 거뒀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로 집계됐다. 2023년 말과 비교해 약 2.0%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2조548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2조19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3506억 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홍콩H지수 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은 미미한 수준으로 이번 분기에 전부 반영했다.

1분기 그룹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4%, 은행은 0.20%를 보였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 역시 그룹은 190.7%, 은행은 293.8%로 안정적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의 1분기 순이익을 살펴보면 우리은행 7897억 원, 우리카드 288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330억 원, 우리종합금융 126억 원 등이다.

1분기 분기배당금은 1주당 180원으로 결정됐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 소유 지분 약 1366억 원 규모를 매입 뒤 소각하는 데 이어 올해는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