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올려, 4공장 가동 확대 힘입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4-24 17:1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인천 송도 4공장 전체 가동에 힘입어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69억 원, 영업이익 221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올려, 4공장 가동 확대 힘입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4공장의 매출이 증가한 데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6695억 원, 영업이익 2327억 원을 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4공장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다만 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같은 기간 매출 2801억 원, 영업이익 381억 원을 거뒀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