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앞으로 3년 동안 배당성향 20% 이상, 중장기 배당정책 공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4-17 17:0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배당성향을 높인다.

오리온은 2024년도~2026년도 3개년 신규 배당정책을 만들어 17일 공시했다.
 
오리온 앞으로 3년 동안 배당성향 20% 이상, 중장기 배당정책 공개
▲ 오리온이 배당성향을 높인다. 사진은 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 <오리온>

기존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잉여현금흐름의 20~60%를 배당 재원으로 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지만 앞으로는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성향을 높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3년 동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을 20% 이상 가져간다는 것이 오리온이 세운 계획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배당성향은 각각 11.5%, 9.6%, 13.1%였다.

오리온은 “회사의 주주환원정책은 회사의 성과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배당과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장기적 관점의 주주환원 높이기를 기본원칙으로 한다”며 “회사의 배당 규모는 사업환경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 경영실적, 현금흐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