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 40대에서 가장 높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3-26 15:5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 국민들은 '보수와 진보' '빈곤층과 중상층' '근로자와 고용주' 사이에 사회갈등이 심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중복응답 기준으로 '보수와 진보'에 대한 사회갈등 인식률이 82.9%로 전체 8가지 항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 40대에서 가장 높아
▲ 한국인들이 인식하는 사회갈등의 항목별 인식률. <통계청>

'보수와 진보'는 전 연령대에서 갈등인식률이 80%대로 나타났는데 40대가 84.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수도권과 지방(56.8), '노인층과 젋은층(55.2%)', 종교간(42.3%)' 등이 이었다.

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았던 항목은 '남자와 여자(42.2%)'였다. 

60대 이상에서는 ‘빈곤층과 중상층’, ‘종교 간’의 사회갈등 인식률이 가장 높았고 조사 연령대에서 가장 젊은 19~29세는 ‘수도권과 지방’ 항목을 선택하는 이가 많았다.

60대 이상과 19~29세 간 사회갈등 인식률 차이가 가장 큰 항목은 ‘빈곤층과 중상층’(4.2%p)과 ‘개발과 환경보존’(2.6%p)으로 나타났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