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국민은행 후순위채 3300억 발행, 수요예측 몰려 300억 더 늘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17 16:0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은행은 17일 3300억 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후순위채 3300억 발행, 수요예측 몰려 300억 더 늘려
▲ KB국민은행 로고.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수요예측에서 모두 4200억 원의 응찰이 몰렸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당초 계획보다 300억 원 증액된 3300억 원 발행을 결정했다.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5%포인트를 가산한 연 2.58%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제고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정책의 하나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삼성SDI 4위 류근영 기자
구글 '픽셀9' 삼성전자 신형 엑시노스 5G 모뎀 탑재 전망, 위성통신도 지원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여야 모두에게 ‘뜨거운 감자’ 이준석, 22대 국회서 '캐스팅보트' 존재감 키울까 이준희 기자
삼성중공업, 연기됐던 15억 달러 규모 캐나다 LNG 생산설비 착공 김호현 기자
버거킹 '단종 논란' 와퍼 '뉴와퍼'로 재출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100원 남희헌 기자
테슬라 직원의 10% 해고 발표, 쇼룸과 공장 포함 인도 진출 채비는 착착 이근호 기자
메리츠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실적 좋고 K2 전차 수출도 밝아" 허원석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2.6%로 하락, 민주 포함 야권 지지 60% 넘어서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