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제주은행 한화생명 주가 초반 급등, 금리상승 예상에 은행보험주 강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5-13 10:5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주와 보험주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데 영향을 받았다.
  
제주은행 한화생명 주가 초반 급등, 금리상승 예상에 은행보험주 강세
▲ 제주은행 로고.

13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제주은행 주가는 전날보다 8.37%(580원) 상승한 75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DGB금융지주(3.98%), 기업은행(3.41%), BNK금융지주(1.73%), KB금융지주(1.54%), 하나금융지주(1.53%)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보험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 주가는 전날보다 12.89%(495원) 뛴 4335원에, 동양생명 주가는 6.67%(380원) 오른 60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화손해보험(5.78%), 미래에셋생명(5.45%), 흥국화재(4.41%), 현대해상(4.18%), 삼성화재(3.07%), DB손해보험(3.01%) 등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는 금리 인상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은 예대마진이 개선되고 보험사는 채권운용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2일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인플레이션 속도가 빨라지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를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예정보다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