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문재인, 노바백스 최고경영자 만나 코로나19 백신 도입 논의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4-27 12:0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 노바백스의 최고경영자를 만난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논의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 “문 대통령은 내일 접견에서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의 백신 생산 협력관계 확대방안, 신속한 인허가 신청을 비롯한 국내 도입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월20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에르크 최고경영자와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4천만 도즈)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안동공장에서 생산한다.

이르면 6월부터 완제품이 출시돼 3분기까지 1천만 명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노바백스가 영국에서 진행했던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효과는 96.4%로 집계됐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85.6%의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미국, 멕시코 등에서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등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