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 투자 ETF 7천억 넘어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4-07 18:3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 가운데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의 순자산이 7천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2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7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 투자 ETF 7천억 넘어서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2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7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0년 12월에 상장하고 4개월 만에 업계 최대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됐다”며 “전기차 테마를 향한 관심 증가와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로 주목받아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타이거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상장지수펀드는 올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월까지 약 6천억 원이 유입됐다.

타이거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상장지수펀드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를 추종한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상해, 심천, 홍콩,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전기차 관련 제조, 판매 사업을 하는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전기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개별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테마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고객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9.3%, 이재명 대표 연임에는 찬반 팽팽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