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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기업 학계 공직 폭넓은 경험, 철도와 물류에서 잔뼈 굵어 [2021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3-22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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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김한영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다.

철도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철도공단의 최대과제인 철도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1957년 음력 2월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났다.

청주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영국 리즈대학교 교통대학원에서 교통계획 및 교통공학 석사학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국토교통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기획관리실과 수송정책실 사무관으로 시작해 철도정책과장, 교통안전과장, 국토물류정책관, 교통정책실장을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공항철도 사장을 거쳐 3수 끝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올랐다.

공직과 학계, 기업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 교통정책 전문가라는 평을 듣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국가철도공단 실적.
△철도안전시설 확충과 시설 개량사업에 1조2971억 원 투자
김한영은 잦은 철도 안전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 노후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한영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뒤 한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일부 철도는 30년 이상 노후화돼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2021년 2월9일 1조2971억 원을 철도 안전·편의시설 확충과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쏟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가철도공단은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와 노후시설물 성능 개선사업에 전체 시설개량사업비의 66.5%인 8631억 원을 배정했다.

스크린도어 등 이용객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사업에는 4340억 원(33.5%)이 쓰인다.

국가철도공단은 2021년 3월5일 철도전기분야 노후설비 개량사업에 모두 563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주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광명~대구) 전기설비의 신규설계를 2021년 10월 발주한다. 설계가 완료된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구간 개량공사는 2021년 3월에 시작되는데 2024년까지 1600억 원을 투입한다.

20년 이상 경과된 분당선, 경인선 등 수도권 전철노선의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에는 2021년 모두 159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아울러 국가철도공단은 경부선과 영동선 등 기존 노선의 전철변전소, 열차제어시스템, 통신시스템 설비개량사업에 2021년 2670억 원을 들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가철도공단은 그동안 안전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낸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한국철도는 국가철도공단에 5841건의 하자보수를 신청했지만 이 가운데 58.5%인 3417건만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부선과 중앙선, 분당선 일부 구간의 균열 및 누수 등의 하자 보수를 2015년부터 9~12회 요청했지만 2020년 9월까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철도운영사로 열차 운행을 담당하고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인프라의 건설과 관리를 맡는다.

국가철도공단이 부실공사를 하고 시공, 감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감사원의 결과도 잇따라 나왔다.

감사원은 2018년 발생했던 KTX강릉선 탈선사고의 발생원인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시공·감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2020년 7월 발표했다.

또 감사원은 2020년 12월 호남고속철도 노반 침하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두고 국가철도공단이 부실공사를 했기 때문이라는 감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해외 철도시장 진출
김한영은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한영은 취임사에서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공 가능한 사업 위주의 해외사업 진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2019년부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세우고 해외에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해오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2021년 2월24일 중남미의 코스타리카 철도노선 복원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코스타리카 철도노선 복원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사업은 코스타리카 수도권지역인 산호세와 태평양 연안의 푼타레나스를 연결하는 철도노선 98.3km을 복원하는 태평양연결철도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내기업들과 함께 현지시장 분석, 환경평가 등을 통해 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가철도공단은 코스타리카의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도 수주하기 위해 국내 컨소시엄 '팀코리아'를 구성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은 코스타리카 수도권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5개 노선의 총연장 84.9km를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조8천억 원이다.

△3수 끝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올라
김한영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세 번 지원한 끝에 이사장에 선임됐다.

2014년 철도시설공단(현재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강영일 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김상균 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함께 최종후보 3인에 들었지만 강영일 전 이사장에 밀려 탈락했다.

이어 2017년 말 진행된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도 도전장을 냈지만 김상균 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밀려 끝내 고배를 마셨다.

김한영은 2021년 서훈택 전국화물공제조합 이사장, 한공식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등과 경쟁을 벌인 끝에 이사장에 선임됐다.

김한영은 2021년 2월16일 대전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2월까지다.

김한영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철도중심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부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영은 이어 “철도시설 디지털화 등 시설관리 역량 강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공 가능한 사업 위주의 해외사업 진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공항철도 사장에 올라
김한영은 2016년 10월 공항철도 사장으로 취임했다.

사장으로 취임하며 3대 핵심 목표로 △사전 예방적이고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고객만족 경영 △수송인원 증대를 통한 공항철도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한영은 공항철도 사장으로 일하는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수송대책에 힘쓰고 검암역행 열차를 인천국제공항역행 열차로 전환해 공항철도의 배차간격을 조절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민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은 김한영을 ‘철도적폐 12인’으로 꼽아 퇴진을 압박하기도 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김한영을 포함한 12명이 철도 민영화를 선두에서 추진했고 2013년 철도 장기파업 당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김한영은 1986년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국토교통부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며 주요 보직을 거쳤다.

교통부(현재 국토교통부) 기획관리실과 수송정책실 사무관을 거쳐 주택도시국 서기관, 건설교통부 국제협력담당관을 거쳐 2002년 철도정책과장을 맡았다.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으며 이후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기획과장을 거쳐 다시 철도정책과장을 맡은 뒤 철도정책팀장,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과장, 국토물류정책관, 교통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을 때 당시 공무원들이 운영하고 있던 철도청을 철도를 건설·관리하는 철도시설공단(현재의 국가철도공단)과 철도를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으로 분리하는 철도개혁 작업에 참여했다.

당시 철도청에서 건설과 운영을 모두 맡다보니 만성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철도시설 구축은 국가가 책임지지만 운영은 경쟁을 통해 효율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철도개혁을 추진했다.

김한영은 2018년 공항철도 사장으로 재직 당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인수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토론회에서 철도개혁을 강력하게 건의해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결심을 얻어내 철도개혁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2021년 2월1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은 철도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든든히 뒷받침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이를 위해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정비 등 국가철도망 계획의 실현과 철도시설 디지털화 등 시설관리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김한영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철도중심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부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사회로 전환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영은 철도 안전관리 강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건설과 운영을 맡는 기관이 분리됨에 따라 안전관리의 책임과 권한도 나뉘어 전체적으로 제대로 된 안전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해마다 나오고 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한국철도는 국가철도공단에 5841건의 하자보수를 신청했지만 이 가운데 58.5%인 3417건만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한영은 잦은 안전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2021년 1조2971억 원을 철도 안전·편의시설 확충과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쏟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 평가
[Who Is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021년 3월10일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에 관한 추진계획과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직생활 대부분을 철도와 관련한 업무를 맡아왔던 ‘철도맨’이다.

건설교통부 시절부터 국토해양부까지 철도를 포함한 물류정책을 담당했다. 실무형 관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한다.

공항철도 사장으로 근무할 때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운영해 직원들이 회사생활 중 겪는 사소한 문제와 인사·복지규정의 개정 등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충북 청주고등학교 동기다.

1989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우리나라 운수업의 임금관리에 대한 행정지도 강화방향 : 시내버스사업을 중심으로’를 썼다.

2010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철도경영정책학과 박사학위 논문으로 ‘한국의 교통계정 개발과 교통정책 활용방안’을 썼다.

2015년 10명의 저자와 함께 ‘국토교통정책의 역사적 변동과 전망’이라는 책을 썼다.

경주 김씨다.

사건사고
△KTX 민영화 논란
김한영은 국토해양부 교통물류정책실장으로 일할 때 KTX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일을 추진했다.

2012년 국토해양부는 KTX에 경쟁체제를 도입해 독점체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정치권에서는 철도를 민영화하는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한영은 KTX 경쟁체제 도입문제를 놓고 코레일과 ‘끝장토론’을 벌이며 여론을 진화하는 데 노력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2012년 7월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론의 부담을 이기지 못해 KTX 경쟁체제 도입을 잠정 중단했다.

김한영은 당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KTX 경쟁 도입으로 철도개혁을 앞당기기 위한 실무적 노력을 다각도로 펼쳤다”며 “하지만 정부가 더 할 수 있는 게 없고 동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1년 3월9일 고졸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다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단>
1986년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교통부 기획관리실과 수송정책실에서 사무관으로 일했다.

1994년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 사무관으로 근무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과 주택도시국에서 서기관으로 일했다.

2000년 국립지리원 지도과장을 맡았다.

2000년 건설교통부 국제협력담당관에 임명됐다.

2002년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을 지냈다.

2003년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에 파견됐다.

2003년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

2004년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기획과장에 임명됐다.

2005년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으로 일했다.

2005년 건설교통부 철도정책팀장(서기관)을 맡았다.

2006년 건설교통부 철도정책팀장(부이사관)을 지냈다.

2008년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과장으로 근무했다.

2008년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에 임명됐다.

2009년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에 교육파견(고위공무원)됐다.

2010년 국토해양부 항공안전정책관을 맡았다.

2010년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을 지냈다.

2011년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으로 근무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지원위원회 특별교통대책본부장을 겸임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 교수를 지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공항철도 사장으로 일했다.

2021년 2월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76년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영국 리즈대학교 교통대학원에서 교통계획 및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1994년 12월15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5년 12월31일 근정포장을 받았다.

◆ 기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2020년 국가철도공단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1억4114만 원이 책정됐다. 예산에는 경영평가 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어록
[Who Is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021년 2월24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코스타리카 철도청과 태평양연결철도 타당성 조사용역 계약을 화상으로 체결한 다음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현재 건설 중인 동해남부선 2단계(일광~태화강) 구간 역사를 명품역사로 건립하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향후 공정을 차질 없게 추진해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하도록 하겠다.” (2021/03/13, 동해남부선 신축 태화강역사의 영업을 시작하면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여 공사를 추진하겠다. 국민에게 최고품질의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03/10,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고졸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철도분야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해 고졸 인재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2021/03/09,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여 지역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 (2021/03/05, 철도 전기분야 노후설비 개량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사업수주는 향후 코스타리카, 페루 등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1/02/24, 코스타리카 철도청이 발주한 태평양연결철도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주하면서)

“국가기간교통망 계획 초안을 국토부 근무 당시 직접 수립했다. 계획상으로는 이미 10년 전에 국가기간교통망이 철도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구상한 만큼 철도 투자 확대는 오래 전부터 진행돼 온 정부의 핵심 계획이다. 우리나라도 가격정책을 강화해 도로 수요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이 자동차 대비 7배 높은 철도 수요를 올려야 한다.” (2021/02/16, 대전정부청사 출입기자단과 만나)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자.” (2021/02/16, 국가철도공단 제7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공항철도는 ‘절대 안전’을 기업경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 직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 (2019/05/09, 공항철도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민영회사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철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지향적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다른 교통수단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립경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2018/12/26, 공항철도 누적 이용객이 5억4천만명을 넘어선 일을 두고)

“인천공항2터미널역 개통 후 고객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열차운행과 관제시스템, 역사설비 점검 등을 완벽하게 마쳤다. 공항 갈 때에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공항철도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 (2018/01/09, 인천공항2터미널역 운영에 들어가며)

“지난해 285만3700명의 외국인이 공항철도를 이용한 만큼 외국인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포공항 트래블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2018/01/02,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포공항역 트래블센터를 두고)

“노사협의과정에서 주요 쟁점에 이견도 있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적 합의안을 이끌어 내 기쁘게 생각한다. 소통하는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항철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2017/06/28, 공항철도 노동조합과 4회 연속 무쟁의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그동안 공항철도가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철도기술연구원이 보유한 기술력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속적 철도 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 (2016/12/12,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고객과의 적극적 소통에 기반한 서비스 향상으로 내외국인에게 찬사를 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신뢰와 상생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공항철도의 미래를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해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 기반을 강화해나가겠다.” (2016/10/17, 공항철도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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