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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한종현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  2021-03-0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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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현 동아에스티 사장.

◆ 생애

한종현은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다.

동아에스티의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를 맡아 실적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참메드 사장도 맡고 있다. 

1968년 1월10일 경기도에서 태어났다. 

수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의용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의용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한 뒤 해외사업부 영업팀장을 맡았다. 동아에스티 자회사인 엠아이텍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유난히 가족경영이 많은 제약업계에서 평범한 회사원 출신으로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일과 성공에서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긴다. 직원들에게 자주적으로 일할 것을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동아에스티 사장에 올라 
동아쏘시오그룹은 2021년 1월25일 한종현을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장단 6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한종현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4년 동안 이끌다가 2021년 2월1일자로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겼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 전무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한종현과 함께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겼다. 

한종현이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를 맡고 김민영 사장이 국내 전문의약품(ETC) 부문을 이끈다. 

이들의 대표이사 선임은 2021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최에서 결정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종현을 비롯한 사장단 6명의 인사를 두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종현의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임기가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어서 이번 인사를 두고 의문을 표시하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주력 자회사인 동아에스티의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해외사업에서 찾기 위해 이 분야 역량을 갖춘 한종현을 ‘구원투수’로 투입한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한종현의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임기는 2023년 3월까지였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에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 증가에도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하고 의료기기 매출이 줄면서 2019년보다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5865억 원, 영업이익 34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021년 2월3일 공시했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9% 줄었다.
▲ 동아에스티 실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연임에 성공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0년 3월25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신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종현의 재선임안건을 가결했다. 

한종현이 오너경영인인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그룹사를 원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로 그룹 전체의 비전과 전략적 목표를 세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회사로는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동아오츠카 등이 있다.

한종현은 각 계열사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7년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채용 과정에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고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앞서 한종현은 2017년 3월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에 처음 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 투명성 높여
한종현은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이끄는 동안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걸맞는 시스템을 도입해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거래 상대방을 정할 때 경영 투명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업계 관행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2017년 8월부터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는 바라본다. 

강정석 회장은 2017년 8월 리베이트 제공과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2018년 12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한종현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반부패 전담조직인 '정도경영실'을 운영했고 독립성이 보장된 사외이사로 구성한 감사위원회를 도입했다.

2019년 4월10일에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의 인증도 받았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제도다.

한종현은 2020년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환경에 맞는 경영시스템인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27001을 도입해 인증받았다”고 말했다.

2017년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인재 채용에 도입하고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한종현은 블라인드면접제도 도입과 관련해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 바로 적폐다”며 “기득권만 주장하지 않고 젊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엠아이텍 매출 증대 이끌어
한종현은 2013년 7월부터 2016년 말까지 엠아이텍 대표이사를 맡아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엠아이텍의 매출은 2013년 98억8920만 원에서 2016년 163억6850만 원으로 65.5% 증가했다.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텐트의 생산과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엠아이텍을 인수했다가 2016년 7월 코아로직에 300억 원에 매각했다. 

비혈관용 스텐트는 몸 안에 암, 종양 등이 생겨 혈관이나 소화기관 등이 막혔을 때 이를 뚫기 위해 체내에 삽입되는 원통형의 작은 금속망을 말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걸어온 길
동아쏘시오그룹은 1949년 강중희 회장이 세운 동아제약을 모태로 한다. 

의약품 도매사업으로 출발했으나 광범위 항생제 ‘가나마이신’,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출시하면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몸집을 불렸다. 

동아제약은 1967년에 제약업계 매출순위 1위에 올랐으며 2002년에는 제약업계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2013년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를 손봤다. 지주회사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출범했으며 사업부문을 크게 전문의약품(ETC)과 박카스를 생산하는 일반의약품(OTC)부문으로 나눴다. 전문의약품사업은 동아에스티가, 일반의약품사업은 동아제약이 맡도록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현재 오너3세인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창업주인 강중희 회장의 아들인 강신호 명예회장이 1981년부터 2013년까지 그룹을 이끌었고 강정석 회장은 강신호 명예회장의 4남으로 2013년 경영권을 승계했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구조는 2020년 9월 말 기준으로 강정석 회장이 27.5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특수관계자를 더한 지분율은 28.55%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계열사로는 상장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과 비상장사인 동아제약, 용마로직스, 디엠바이오, 동아오츠카, 에스티팜 등이 있다. 

◆ 비전과 과제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1월2일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시무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의 해외사업을 확대해 실적 반등을 이끌어야 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애초 한종현의 해외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해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발령한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에 바라본다.

한종현은 캔 박카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등의 수출 확대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대부분의 수출을 캔 박카스를 통해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 3분기에 해외사업에서 매출 1165억 원을 거뒀는데 이 가운데 600억 원가량을 캔 박카스를 통해 낸 것으로 파악된다. 

슈가논은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26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출시 첫 해인 2016년 매출 36억 원을 냈고 2020년 3분기 국내 매출이 175억 원까지 늘어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인도와 러시아 등에 슈가논을 출시했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판매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기기사업부 매출 증대에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사업부 매출은 2020년 잠정실적을 기준으로 72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평가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2020년 9월23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진행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약업계에 드문 전문경영인이다.

동아제약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며 해외사업 관련해 풍부한 역량을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과 성공에서 열정을 강조한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에서 기본을 지키라고 조언한다. 

한종현은 2021년 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돈 때문에 일하면 ‘직업’에 그치지만 성취를 위해 일하면 ‘소명’이 된다”며 “업무를 볼 때는 꾀를 내기보다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꿈은 의사였다. 부모님이 모두 의사라 이를 당연하게 여겼는데 공부할수록 경영(비즈니스)이 적성이라는 것을 느꼈고 인생의 방향을 다시 결정했다고 한다. 

대표이사를 맡기 이전과 이후 달라진 점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꼽는다.

회사원일 때는 무슨 일이든 직접 처리하려는 경향이 강했는데 대표이사를 맡은 뒤에는 중요한 결정만 내리고 세부적 일들은 직원들에게 맡기게 됐다고 한다.

각 분야 전문가인 직원들이 책임감을 지니고 일을 추진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긴다. 

◆ 사건사고

◆ 경력

2001년 메드트로닉코리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했다.

2008년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수출팀장을 맡았다.

2009년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인 엠아이텍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12월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한 뒤 2017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0년 3월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2021년 1월 동아에스티 사장에 내정됐다. 

◆ 학력

1987년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의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미국 케이스웨스턴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의용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MBA를 복수전공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0년 9월 말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500주를 들고 있다. 2021년 2월23일 종가 기준으로 한종현이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가치는 6075만 원에 이른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한종현이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 어록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9년 4월1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부패경영방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우스갯소리로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말을 한다. 나는 이 말에 정말 공감한다.”

“직장생활을 잘하려면 ‘기본’을 지켜야 한다. 성실하게, 배려하면서 조직생활을 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내부 평가도 높아진다. 하지만 기본을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도 하다.”

“성공에 있어 1순위로 꼽는 건 열정이다. 인내, 지혜도 필요하다. 업무를 진행할 때는 꾀를 내는 것보다는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임해야 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회사도 점점 변하고 있다. 취업준비생 역시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사회에 맞게 자신의 모습을 바꿔야 한다. 이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한발 빠르게 변한다면 어느 순간 자기가 원하는 꿈에 다가서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21/01/26, 뉴스브라이트 인터뷰에서) 

“올해에 각 자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신설해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변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립 88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지니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2020/11/30,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8주년 기념식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힘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면서 남도 잘되게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기업이 지켜야 할 의무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회, 경제,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정도를 지키는 일에 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스스로 일에 관한 열정의 불씨를 찾아서 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달려 있다. 올해는 열정의 불씨를 지펴 세운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성과를 만들어 서로를 칭찬해주는 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2020/01/02,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시무식에서)

“우리가 먼저 자주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회사와 사회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회사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계획한 것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여러분의 일은 자신과 회사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인류를 위한 일까지 연결되어 있다.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자주적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기 바라며 나라와 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2019/01/02,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도 시무식에서)

“4차산업혁명은 제약과 바이오산업을 접목할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품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정해진 상황에 굴복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오늘도 내일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생각하면서 행동하기를 바란다.” (2018/01/02,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도 시무식에서)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 바로 적폐이다. 기득권만 주장하지 않고 젊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게 됐다.”

“일에 미쳐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더욱 기회를 주고 싶다.”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진짜 보고 싶은 것은 ‘열정’이다. 면접 때는 모두가 열정이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채용된 뒤 갑자기 열정을 잃고 그저 월급쟁이로 바뀌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봤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우리가 먼저 가게 되면서 길이 어긋날 수도, 큰 장애물을 만날 수도, 여러 가지 악재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길을 만들어 가듯 일단은 동아쏘시오홀딩스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가 보려고 한다.” (2017/07/19,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야 한다.” 

“앞선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기업과 노동력을 앞세워 저가 공세를 퍼붓는 중국기업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아이디어’ 밖에 없다.”

“최고경영자(CEO)라면 본인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명분 없는 삶은 존재 가치가 없다. 글로벌기업과 중국기업 사이에서 우리만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5/06/30,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동아에스티 사장에 올라 
동아쏘시오그룹은 2021년 1월25일 한종현을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장단 6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한종현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4년 동안 이끌다가 2021년 2월1일자로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겼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 전무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한종현과 함께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겼다. 

한종현이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를 맡고 김민영 사장이 국내 전문의약품(ETC) 부문을 이끈다. 

이들의 대표이사 선임은 2021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최에서 결정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종현을 비롯한 사장단 6명의 인사를 두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종현의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임기가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어서 이번 인사를 두고 의문을 표시하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주력 자회사인 동아에스티의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해외사업에서 찾기 위해 이 분야 역량을 갖춘 한종현을 ‘구원투수’로 투입한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한종현의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임기는 2023년 3월까지였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에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 증가에도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하고 의료기기 매출이 줄면서 2019년보다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5865억 원, 영업이익 34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021년 2월3일 공시했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9% 줄었다.
▲ 동아에스티 실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연임에 성공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0년 3월25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신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종현의 재선임안건을 가결했다. 

한종현이 오너경영인인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그룹사를 원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로 그룹 전체의 비전과 전략적 목표를 세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회사로는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동아오츠카 등이 있다.

한종현은 각 계열사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7년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채용 과정에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고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앞서 한종현은 2017년 3월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에 처음 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 투명성 높여
한종현은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이끄는 동안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걸맞는 시스템을 도입해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거래 상대방을 정할 때 경영 투명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업계 관행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2017년 8월부터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는 바라본다. 

강정석 회장은 2017년 8월 리베이트 제공과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2018년 12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한종현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반부패 전담조직인 '정도경영실'을 운영했고 독립성이 보장된 사외이사로 구성한 감사위원회를 도입했다.

2019년 4월10일에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의 인증도 받았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제도다.

한종현은 2020년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환경에 맞는 경영시스템인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27001을 도입해 인증받았다”고 말했다.

2017년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인재 채용에 도입하고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한종현은 블라인드면접제도 도입과 관련해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 바로 적폐다”며 “기득권만 주장하지 않고 젊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엠아이텍 매출 증대 이끌어
한종현은 2013년 7월부터 2016년 말까지 엠아이텍 대표이사를 맡아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엠아이텍의 매출은 2013년 98억8920만 원에서 2016년 163억6850만 원으로 65.5% 증가했다.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텐트의 생산과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엠아이텍을 인수했다가 2016년 7월 코아로직에 300억 원에 매각했다. 

비혈관용 스텐트는 몸 안에 암, 종양 등이 생겨 혈관이나 소화기관 등이 막혔을 때 이를 뚫기 위해 체내에 삽입되는 원통형의 작은 금속망을 말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걸어온 길
동아쏘시오그룹은 1949년 강중희 회장이 세운 동아제약을 모태로 한다. 

의약품 도매사업으로 출발했으나 광범위 항생제 ‘가나마이신’,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출시하면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몸집을 불렸다. 

동아제약은 1967년에 제약업계 매출순위 1위에 올랐으며 2002년에는 제약업계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2013년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를 손봤다. 지주회사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출범했으며 사업부문을 크게 전문의약품(ETC)과 박카스를 생산하는 일반의약품(OTC)부문으로 나눴다. 전문의약품사업은 동아에스티가, 일반의약품사업은 동아제약이 맡도록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현재 오너3세인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창업주인 강중희 회장의 아들인 강신호 명예회장이 1981년부터 2013년까지 그룹을 이끌었고 강정석 회장은 강신호 명예회장의 4남으로 2013년 경영권을 승계했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구조는 2020년 9월 말 기준으로 강정석 회장이 27.5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특수관계자를 더한 지분율은 28.55%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계열사로는 상장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과 비상장사인 동아제약, 용마로직스, 디엠바이오, 동아오츠카, 에스티팜 등이 있다. 


◆ 비전과 과제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1월2일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시무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의 해외사업을 확대해 실적 반등을 이끌어야 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애초 한종현의 해외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해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발령한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에 바라본다.

한종현은 캔 박카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등의 수출 확대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대부분의 수출을 캔 박카스를 통해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 3분기에 해외사업에서 매출 1165억 원을 거뒀는데 이 가운데 600억 원가량을 캔 박카스를 통해 낸 것으로 파악된다. 

슈가논은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당뇨병 치료제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26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출시 첫 해인 2016년 매출 36억 원을 냈고 2020년 3분기 국내 매출이 175억 원까지 늘어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인도와 러시아 등에 슈가논을 출시했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판매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기기사업부 매출 증대에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사업부 매출은 2020년 잠정실적을 기준으로 72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평가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2020년 9월23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진행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약업계에 드문 전문경영인이다.

동아제약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며 해외사업 관련해 풍부한 역량을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과 성공에서 열정을 강조한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에서 기본을 지키라고 조언한다. 

한종현은 2021년 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돈 때문에 일하면 ‘직업’에 그치지만 성취를 위해 일하면 ‘소명’이 된다”며 “업무를 볼 때는 꾀를 내기보다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꿈은 의사였다. 부모님이 모두 의사라 이를 당연하게 여겼는데 공부할수록 경영(비즈니스)이 적성이라는 것을 느꼈고 인생의 방향을 다시 결정했다고 한다. 

대표이사를 맡기 이전과 이후 달라진 점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꼽는다.

회사원일 때는 무슨 일이든 직접 처리하려는 경향이 강했는데 대표이사를 맡은 뒤에는 중요한 결정만 내리고 세부적 일들은 직원들에게 맡기게 됐다고 한다.

각 분야 전문가인 직원들이 책임감을 지니고 일을 추진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긴다. 

◆ 사건사고


◆ 경력


2001년 메드트로닉코리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했다.

2008년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수출팀장을 맡았다.

2009년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인 엠아이텍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12월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한 뒤 2017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0년 3월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2021년 1월 동아에스티 사장에 내정됐다. 

◆ 학력

1987년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의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미국 케이스웨스턴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의용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MBA를 복수전공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0년 9월 말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500주를 들고 있다. 2021년 2월23일 종가 기준으로 한종현이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가치는 6075만 원에 이른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한종현이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 어록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9년 4월1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부패경영방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우스갯소리로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말을 한다. 나는 이 말에 정말 공감한다.”

“직장생활을 잘하려면 ‘기본’을 지켜야 한다. 성실하게, 배려하면서 조직생활을 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내부 평가도 높아진다. 하지만 기본을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도 하다.”

“성공에 있어 1순위로 꼽는 건 열정이다. 인내, 지혜도 필요하다. 업무를 진행할 때는 꾀를 내는 것보다는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임해야 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회사도 점점 변하고 있다. 취업준비생 역시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사회에 맞게 자신의 모습을 바꿔야 한다. 이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한발 빠르게 변한다면 어느 순간 자기가 원하는 꿈에 다가서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21/01/26, 뉴스브라이트 인터뷰에서) 

“올해에 각 자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신설해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변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립 88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지니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2020/11/30,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8주년 기념식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힘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면서 남도 잘되게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기업이 지켜야 할 의무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회, 경제,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정도를 지키는 일에 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스스로 일에 관한 열정의 불씨를 찾아서 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달려 있다. 올해는 열정의 불씨를 지펴 세운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성과를 만들어 서로를 칭찬해주는 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2020/01/02,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시무식에서)

“우리가 먼저 자주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회사와 사회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회사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계획한 것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여러분의 일은 자신과 회사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인류를 위한 일까지 연결되어 있다.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자주적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기 바라며 나라와 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2019/01/02,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도 시무식에서)

“4차산업혁명은 제약과 바이오산업을 접목할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품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정해진 상황에 굴복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오늘도 내일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생각하면서 행동하기를 바란다.” (2018/01/02,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도 시무식에서)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 바로 적폐이다. 기득권만 주장하지 않고 젊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게 됐다.”

“일에 미쳐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더욱 기회를 주고 싶다.”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진짜 보고 싶은 것은 ‘열정’이다. 면접 때는 모두가 열정이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채용된 뒤 갑자기 열정을 잃고 그저 월급쟁이로 바뀌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봤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우리가 먼저 가게 되면서 길이 어긋날 수도, 큰 장애물을 만날 수도, 여러 가지 악재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길을 만들어 가듯 일단은 동아쏘시오홀딩스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가 보려고 한다.” (2017/07/19,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야 한다.” 

“앞선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기업과 노동력을 앞세워 저가 공세를 퍼붓는 중국기업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아이디어’ 밖에 없다.”

“최고경영자(CEO)라면 본인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명분 없는 삶은 존재 가치가 없다. 글로벌기업과 중국기업 사이에서 우리만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5/06/30,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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