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300만 명에 육박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1월 한달간 증가폭은 5G 상용화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올해 1월 기준으로 1286만993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한달간 5G 가입자는 101만8857명 늘어났다.
2019년 4월 5G가 상용화된 뒤 가입자 증가치가 100만 명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G 가입자를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 596만3297명, KT 392만3610명, LG유플러스 297만6343명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 7069만15명 가운데 5G 가입자의 비율은 18.2%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5G 가입자 비율(17%)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