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이 미국에 세운 세포치료제 개발사가 미국 현지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GC녹십자랩셀은 미국에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운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가 현지에서 1억2천만 달러(약 1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 GC녹십자랩셀,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 |
아티바는 2019년 설립됐으며 태반으로 만든 NK세포(체내 자연살해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입하기로 했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
아티바는 2020년 6월에도 7천800만 달러(약 877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성공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