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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의지로 사회적 책임 확대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2-24 1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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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CSR)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기업이라는 목표를 내세워왔는데 그동안 일자리 박람회, 코로나19 극복 지원, 저개발국가 지원 등을 통해 이를 실천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의지로 사회적 책임 확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우선 KB금융그룹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년 동안 'KB굿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임있는 금융기관으로서 모범적 사례를 보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011년부터 KB굿잡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과 관련한 취업컨설팅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KB굿잡을 통해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10년 동안 6만5천여 건에 이른다.

이밖에 KB금융그룹은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KB굿잡 취업박람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금까지 모두 18회에 걸쳐서 개최됐으며 누적 방문자수가 56만여 명에 이르고 1만8650여 건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취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B굿잡 취업박람회 기간에 기업이 구직자를 채용하고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에게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실제 채용을 독려하면서 동시에 고용의 안정성도 보장하고 있다. 

이에 더해 'KB굿잡 취업 아카데미'와 'KB굿잡 취업학교'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제고하는 등 고착화된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속도를 높여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그룹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020년 2월 초부터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0여 개 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을 결합한 통신서비스인 리브엠을 활용해 중국 우한 귀국교민 대상 유심칩 지원, 대구·경북지역 거주 고객 대상 통신비 감면, 초·중·고교생 온라인 개학을 위한 통신비 할인 등 지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KB금융그룹은 보유한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이에 더해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109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밖에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했으며 윤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착한 소비운동 동참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세상을 긍정적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계열사 자체적으로도 대구·경북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나서 글로벌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도 펼치고 있다.

KB증권은 해외 저개발국가 청소년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무지개교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저개발국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KB국민은행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547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KB손해보험은 친환경에너지 나눔 캠페인인 ‘라이팅 칠드런’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여 해외 에너지 빈곤국에 기부함으로서 현지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캄보디아 해외법인인 KB대한특수은행은 현지 사회적 기업 '스마트크래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약 1만 달러 상당의 고객 홍보물품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업사이클링(재활용품을 활용한) 제품을 활용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종규 회장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자"는 말처럼 KB금융그룹의 지속적 실천들이 모여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변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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