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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정 긍정평가 39%로 제자리, 수도권 영남은 부정평가 우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2-19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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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정 긍정평가 39%로 제자리, 수도권 영남은 부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39%로 전주와 같았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2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 비율은 직전 2월 1주차 조사 때와 같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포인트 낮아진 50%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정평가가 42%, 부정평가가 47%로 두 응답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18~29세, 50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서로 비슷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36%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6%) ‘복지 확대’(5%),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26%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대처 미흡’(10%)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9%), ‘인사문제’(7%),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8%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국민의힘은 21%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5%, 국민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84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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