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회사 ADT캡스, 국내 통합관제센터기업 이노뎁과 ‘인공지능(AI) 바탕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 이성진 이노뎁 대표(왼쪽)가 이종민 SK텔레콤 T3K 이노베이션CO장, 김영주 ADT캡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과 화상을 통해 비대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범죄예방, 교통, 재난대응 등 공공부문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센터 등 민간영역의 안전과 보안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영상분석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영상보안사업을 추진한다.
세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반도체, 인공지능 알고리즘기술로 정확도를 높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이노뎁의 지능형 관제 플랫폼, ADT캡스의 융합보안서비스와 연계한다.
이종민 SK텔레콤 T3K 이노베이션CO장은 “‘비전AI’는 영상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5G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기술로 도시안전분야 외에도 스마트팩토리, 원격의료 등 미래 산업의 지능화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전AI 기술을 보편화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비전AI는 사람과 사물을 인지하고 분석하는 인공지능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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