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엠씨넥스 목표주가 높아져,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부품 공급 늘어"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1-22 09:1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엠씨넥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엠씨넥스는 올해 주요사업인 스마트폰부문과 자율주행 등 전기장비부문의 공급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엠씨넥스 목표주가 높아져,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부품 공급 늘어"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엠씨넥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엠씨넥스 주가는 5만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엠씨넥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전기장비용 카메라모듈 및 앱에 적용되는 영상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올해 스마트폰 사업부문은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이 20.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0년과 비교해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엠씨넥스는 삼성전자를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손떨림보정기술(OIS)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3배줌의 손떨림방지용 액추에이터(Actuator), 지문인식 모듈 등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부터 자율주행 전기장비부문에서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엠씨넥스는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로써 자율주행 통합제어시스템 공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통합제어시스템 매출은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된다.

엠씨넥스는 2021년 매출 1조5987억 원, 영업이익 10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6.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