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전 한신공영 대표이사 사장이 자체개발사업에 필요한 추가 용지를 조속히 확보해야 할 부담을 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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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올해 자체개발사업 2건을 완료한 데다 수주잔고도 줄어들고 있어 수익성을 계속 유지하려면 자체개발사업을 새로 추진할 후보지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신공영 자체개발 땅 확보 시급, 태기전 수주잔고 감소 대응 안간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2/20201203154728_72618.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태기전 한신공영 각자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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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수주잔고가 1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했는데 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36.2%를 차지하는 자체개발사업의 수주잔고가 크게 줄어든 점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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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과 부산에서 자체개발사업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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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올해 8월 자체 개발사업인 인천 '청라 한신더휴' 898세대와 부산 '일광 한신더휴' 1298세대를 준공한 뒤 입주절차를 끝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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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수주잔고는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수주잔고가 감소하는 것은 앞으로 실적이 후퇴하게 된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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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의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조673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줄었다. 주택과 건물, 토목 등 도급공사 수주잔고도 모두 감소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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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수주잔고가 2018년 3분기 3조4874억 원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감소폭이 점차 커지는 추세를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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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감소추세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한신공영의 매출 역시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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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이익 81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37억 원보다 28.1%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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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인천과 부산의 자체개발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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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사업은 도급공사보다 용지 매입 등 초기 투자비용과 인허가에 따른 사업기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개발이익까지 얻을 수 있어 수익성이 우수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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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자체개발사업을 2건을 마치고 난 뒤 새 사업 추진을 위한 용지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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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오너2세인 최문규 부사장이 태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를 맡아 신사업과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은 매출비중이 크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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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의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태 사장으로선 새로운 자체개발사업을 추진할 용지를 하루빨리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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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의 용지 재고자산은 3분기 기준 96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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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 자체개발사업을 통해 재투자 자금을 크게 늘려둔 것은 개발사업 용지 확보에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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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3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4586억 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3분기 2625억 원보다 74.7%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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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관계자는 "용지 매입에 필요한 자금은 충분하지만 현재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개발용지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다"며 "개발사업 용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사업성이 우수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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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2017년부터 전문경영인 태기전 사장과 최용선 회장의 장남 최문규 부사장의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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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사장은 국내 기존사업을, 최 부사장은 해외사업과 신사업을 전담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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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분기 기준 국내 기존사업 매출비중이 전체 사업의 95.7%를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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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오너2세가 담당하는 해외사업과 신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은 태 사장이 맡는 국내사업이 한신공영의 핵심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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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사장은 해외사업과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매출비중이 높고 수익성에서 비중이 큰 자체 개발사업 성과를 늘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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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사장은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최 회장의 고향 후배로 전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협승토건, 코암시앤시개발을 거쳐 2004년 한신공영 대표이사 전무에 오른 뒤 2006년 부사장, 2011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