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검찰, 월성원전 1호기 감사 방해 혐의로 공무원 3명 구속영장 청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2-02 21:1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월성원전 1호기 관련 내부 자료를 삭제하는 데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전지검 형사5부 이상현 부장검사는 2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등 혐의로 산업부 국·과장급 공무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주 월성원전 1호기 전경.
▲ 경주 월성원전 1호기 전경.

검찰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감사 방해 혐의 등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11월5일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사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할 때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맡고 있었다. 

감사원은 10월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된 감사를 마친 뒤 수집한 자료를 참고자료로 검찰에 넘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