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에 최주선 사장 승진해 내정, 김성철도 사장 승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2-02 14:4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최주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2021년 정기 사장단인사에서 최주선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 내정자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겸직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에 최주선 사장 승진해 내정, 김성철도 사장 승진
▲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왼쪽)와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그대로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는다.

최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인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퀀텀닷(QD)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경희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올레드(OLED)개발실장,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지냈고 올레드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 사장이 반도체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사장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차세대 연구개발(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임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곧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