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중공업 신재생에너지 대장 역할 가능, 친환경발전 기술력 갖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2-02 10:2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대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발전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파악됐다. 
 
두산중공업 신재생에너지 대장 역할 가능, 친환경발전 기술력 갖춰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두산중공업은 기술력과 국내 에너지정책 등을 감안할 때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대장 역할이 적합하다”면서도 “구사업에서 신사업으로의 전환기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두산중공업은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가스터빈 제조기술을 내재화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LNG(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의 규모를 18GW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사업에서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340MW 규모의 풍력터빈 공급계약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현재는 글로벌 풍력발전시장의 터빈 대형화 기조에 맞춰 5MW급 풍력터빈의 개발을 마치고 8MW급 풍력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에 수소 액화플랜트를 짓는 계약을 수주한 데 이어 제주도에서 수소 생산사업의 실증에 참여하는 등 수소 관련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형 모듈원전회사인 뉴스케일파워에 기자재를 공급하며 소형 모듈원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신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도 있다고 봤다.

먼저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이 성사돼 두산그룹 경영 정상화 방안의 마지막 단계까지 끝낼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에서 수주한 발전사업과 관련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2020년 인도 법인에서만 3천억 원을 상각했다”며 “수주잔고에서 부실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절차 회부, 5월13일 기일로 지정
한국은행 총재 후보 신현송 청문보고서 채택 또 불발, 장녀 여권 불법 재발급 논란 탓
5대 은행장 이재명 베트남 순방에 총출동, 현지 진출 국내 기업 금융지원 논의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4%대 올라 상승률 ..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투심 개선' 삼성SDI 7%대 상승,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거래소 부실 종목 퇴출 본격화, 상폐 개정안에 동전주·반기자본잠식 요건 신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규모 2.4조서 1.8조로 축소 결정, 주주 부담 일부 완화
[17일 오!정말] 전 경남지사 김두관 '한동훈의 YS 정신 계승' 발언 놓고 "개가 ..
CJCGV 신사업으로 '뷰티' 눈독, 정종민 올리브영과 차별화할 해외 공략에 시선
HD현대중공업 6747억 규모 VLGC 2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50% 넘어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