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진옥동 직속 디지털혁신단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01 11:1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디지털혁신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 직속조직인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진옥동 직속 디지털혁신단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 신한은행이 영입한 김혜주 전 KT 상무(왼쪽)와 김준환 전 SK C&C부문 상무.

디지털혁신단은 고객 중심 디지털은행으로 전환을 위해 신설됐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마이데이터, 연구개발조직으로 나누어진다.

신한은행은 외부 전문가인 김혜주 전 KT 상무와 김준환 전 SK C&C부문 상무를 디지털혁신단 리더로 영입했다.

김혜주 상무는 서울대에서 통계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SAS코리아와 SK텔레콤 등을 거쳐 삼성전자 CRM담당 부장, KT 인공지능빅데이터 융합사업담당 상무로 일했다.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관련 실무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로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관련된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김준환 상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삼성전자를 거쳐 SK C&C부문 그룹장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부문을 이끌어 왔다.

김 상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현업에 적용해 사업화하는 데 강점을 갖췄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젝트를 통해 플랫폼 구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영입된 인사는 신한은행 디지털혁신을 이끌고 역량을 내재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있는 외부인재 영입을 통해 디지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