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5G 가입 늘고 비용 줄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30 10:5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5G 가입자 증가와 비용절감 효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 3위 사업자로 경쟁사들과 비교해 성장여력이 높다”며 “LG유플러스는 2020년 5G를 중심으로 무선통신가입자가 증가하고 있고 마케팅 수준에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5G 가입 늘고 비용 줄어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내정자.

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3300억 원, 영업이익 9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35.5% 늘어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돋보이는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마케팅비용을 높이면 다른 비용을 절약해 선방했고 마케팅에 힘을 뺀 상황에서도 가입자는 늘어나 수익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3년차인 2021년에도 이동통신 가입자가 더 늘어나고 비용 절감효과를 지속하며 안정적 실적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동통신 외 추가적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주력사업인 통신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실적 전망이 부정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통신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에 통신과 연계한 사업영역, 또는 완전한 비통신영역으로 변화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삼성생명 다시 2인 사장 체제로,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사장 승진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9.0%, 중도층 '긍정' 75.0%로 1%p 상승
[여론조사꽃] 내란전담재판부 도입 찬성 63.4%, 전 지역에서 '긍정' 앞서
중국 CXMT 신형 LPDDR5X 메모리 공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정면 도전
SK증권 "LNG운반선 내년에만 150척 발주 예상, 선가 상승 불가피"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7.5% 국힘 34.8%, 격차 0.2%p 늘어나
[시승기] 제로백 3.4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에 압도당하다
유진투자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잠재적 성장성에 높은 가치 부여"
한화투자 "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 기대 크지 않아, 내년 5월이 승부처"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2026년 글로벌 임상 진전으로 기업가치 상승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