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명예회장 정몽구 입원 4개월 만에 퇴원, "대장 게실염 완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1-27 17:3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병원에 입원한 지 4개월여 만에 퇴원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대장게실염 치료를 마치고 이날 퇴원해 한남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현대차 명예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57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구</a> 입원 4개월 만에 퇴원, "대장 게실염 완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이 이날 퇴원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중순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지 약 4개월 만이다.

정 명예회장은 정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 게실염은 대장 바깥쪽으로 돌출된 작은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평균 2주 정도면 완치가 된다.

하지만 입원기간이 길어지면서 재계에서는 한때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게다가 10월14일 정 명예회장이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회장을 물려주면서 이런 소문은 증폭됐다.

정 명예회장은 1938년 태어나 올해 83세다.

정 명예회장은 2016년 12월 ‘최순실(최서원)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출석한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