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JYP엔터테인먼트 일본 아이돌 니쥬 성공, 박진영 미국에서 발굴도 의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1-27 16:1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고창작책임자(CCO)가 걸그룹 ‘니쥬’의 흥행을 발판 삼아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을 키우는 전략에 더욱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 CCO는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글로벌 오디션을 열어 현지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일본 아이돌 니쥬 성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14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진영</a> 미국에서 발굴도 의욕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고창작책임자(CCO).

JYP엔터테인먼트는 먼저 2021년 중국에서 남성 아이돌 1팀의 데뷔를 계획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박 CCO는 일본 프로그램에서 현지 남성 아이돌을 키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 아이돌은 니쥬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를 선정한 뒤 JYP엔터테인먼트의 기획과 코칭에 따라 육성될 가능성이 높다. 

JYP엔터테인먼트 3분기 실적보고서에도 신인 아티스트의 캐스팅 후보군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 오디션을 계속 열겠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구체적 계획으로서 아시아 주요 국가에 영향력이 있는 미디어매체와 제휴해 브랜드를 내세운 오디션을 여는 방안이 제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아시아시장에서 신인 아티스트를 캐스팅하는 동시에 우리 회사의 브랜드를 아시아 지역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CCO는 중장기 계획으로 아시아가 아닌 지역에서도 글로벌 오디션을 기반으로 현지에서 활동할 아티스트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8월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걸그룹 경쟁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 COO는 이에 앞서 8월 국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세계적 회사가 나오려면 일본, 멕시코, 미국에 가서 아티스트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CCO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한 해외 현지 아이돌의 육성을 K팝 세계화의 ‘3단계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1단계는 한국 콘텐츠의 해외 수출, 2단계가 해외 멤버의 영입이라면 3단계는 해외에서 아티스트를 직접 찾아내 프로듀싱하면서 K팝의 시스템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다. 

박 CCO는 2016년 데뷔한 중국 아이돌 ‘보이스토리’를 통해 3단계 전략을 일부 시험했다. 보이스토리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박 CCO는 보이스토리 멤버를 모두 중국인으로 뽑았다. 중국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스토리 멤버를 직접 선정했고 프로듀싱도 주도했다. 

보이스토리는 중국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차례 진행한 온라인 공연의 누적 접속자 수만 554만 명에 이른다. 

박 CCO가 3단계 전략을 직접적으로 적용한 니쥬는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니쥬가 12월2일 내놓는 공식 데뷔 싱글앨범 ‘스텝 앤 스텝’도 크게 흥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CCO는 소니뮤직과 손잡고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니쥬 멤버를 선정했다. 그 뒤 한국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훈련과 프로듀싱을 진행했다. 

니쥬가 7월에 내놓은 디지털 미니앨범 ‘메이크 유 해피’는 공식 데뷔 전 사전 인사 격인데도 전체 판매량 30만 장을 넘어섰다.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도 1억7천만 건에 이르렀다.

공식 데뷔 날짜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니쥬의 ‘홍백가합전’ 출연이 확정되기도 했다. 홍백가합전은 NHK에서 여는 일본의 대표 연말 축제프로그램이다. 

JYP엔터테인먼트도 니쥬의 흥행에 힘입어 향후 해외수익과 온라인콘서트 등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니쥬는 일본의 메인스트림 대열에 이미 합류했다”며 “‘스텝 앤 스텝’의 성과는 JYP엔터테인먼트의 2021년 실적에 최대 변수인데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초동 판매량 30만 장 이상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신작 '서브노티카2' 15일 앞서해보기 출시
비트코인 1억1468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교체 앞두고 불확실성 이어져
4월 수출 중동전쟁에도 두 달 연속 8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호조에 역대 2위
법무장관 정성호 "공정한 법치로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뒷받침하겠다"
삼성전자 2026 월드컵 맞아 AI TV 교체 판촉 행사, 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 돌입, 손실 규모 6400억 추산
카카오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와 오픈클로 연동 지원, AI에이전트 강화
애플 2분기 매출 1111억8천만 달러 역대 최대, 차기 CEO 터너스 새 제품 개발 시사
청와대서 첫 노동절 기념식 열려, 이재명 "나도 소년 노동자 출신" "기업과 노동자 상..
동아제약 '박카스 회사' 이미지 벗는다, 일반의약품 존재감 키우는 '피부 설루션' 주목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Maha noor
I'm Maha noor I'm 16 years old I have a talent to make songs   (2020-12-14 17: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