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휴장, 유럽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대체로 하락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1-27 09:1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문을 닫았다. 

유럽 증시는 대체로 내렸다. 유럽 증시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자동차 관련 종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휴장, 유럽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대체로 하락
▲ 뉴욕 증권거래소(NYSE)는 미국시각 2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문을 닫았다. 

27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44% 하락한 6362.93에,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0.08% 내린 5566.7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0.02% 내린 1만3286.57에,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도 0.03% 하락한 3510.94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차익실현을 위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특히 전날 글로벌 완성차업체 포드에 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중국의 전기차 관련 업종 조사 등에 영향을 받아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해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포드를 놓고 뚜렷한 전기차 전략이 없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전기차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한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며 전반적 투자 효율성 문제를 조사 한다고 발표했다.

서 연구원은 이런 일이 자동차산업을 향한 차익실현 욕구를 높였다고 바라봤다.

유럽증시에서 폴크스스바겐 -2.43%, 다임러 -2.03%, BMW -1.88% 등 차동차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서 연구원은 “엔화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주식시장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 투자심리가 약화되면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