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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통합 대한항공 성과 못 내면 조원태 퇴진, 주식 담보잡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26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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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나 그 뒤 경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단서를 달아놓았다.<br /> <br /> 이를 위해 조 회장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담보로 잡아놓았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산업은행 &quot;통합 대한항공 성과 못 내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퇴진, 주식 담보잡아&quot;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1/20201126154255_1828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산업은행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quot;구조조정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항공산업 구조개편방안을 추진하고 있다&quot;고 밝혔다.<br /> <br />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수행과 고통분담, 지속가능한 정상화방안 마련 등을 통해 항공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br /> <br /> 산업은행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과 맺은 아시아나항공 매각계약 내용의 일부도 공개했다.<br /> <br /> 조 회장이 산업은행과 한진칼의 투자합의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진칼 지분 전부를 담보로 걸었고 항공사 통합 추진이나 경영성과가 미흡하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것이다.<br /> <br />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을 감독 및 권고하고 경영진이 권고조치에 따르지 않으면 위약금 부과 및 퇴진을 요구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br /> <br /> 다만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무상감자와 자구계획 이행 등 정상화방안을 요구할 계획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br /> <br /> 대한항공이 이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에서 자금을 차입할 때 토지 매각과 사업부 매각 등으로 책임을 이행했고 대한항공 경영진과 직원들도 고통을 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br /> 산업은행은 &quot;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합하면 글로벌 항공사와 협력 강화, 해외 환승수요 유치 등을 통한 외형 성장 및 규모의 경제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quot;며 &quot;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quot;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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