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20년 11월11일 세종시 세종공관에서 열린 취임 3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 여러분께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된다면 총리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고위공직자라면 절제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할 말 다 하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면서 고위공직자로서 도리를 다한다 하겠나.” (2020/11/04,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 갈등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부산과 창원, 경남 시도민 여러분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동남권신공항 현안과 관련해 사안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로서 몇 말씀 드릴까 한다. 부산, 울산, 경남 800만 시도민들의 간절한 여망이 외면받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짓겠다. 현재 정부는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과 관련해 최종 검증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이와 관련해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2020/10/16,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에서)
“공권력을 총동원해 8·15 광복절 집회의 재판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다. 방역을 방해하거나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결과를 초래하면 책임을 묻고 구상권도 청구하겠다. 제가 화를 잘 안 내는 사람인데 8·15 집회를 생각하면 화가 난다. 그리고 개천절에 또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 화가 난다.” (2020/09/17,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사협회가 8월14일에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은 결코 신뢰와 지지를 얻기 힘들 것이다. 정부는 의사협회가 제안한 협의체 구성을 놓고 이미 수용 의사를 밝혔고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기 위해 대화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의사협회는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 (2020/08/12,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행정수도 문제는 2002년 대통령선거 때부터, 거의 20년 전부터 민주당이 소중하게 추진해 온 정책이다. 민심 수습용으로 보는 것은 오해다.” (2020/07/23,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방역과 경제,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방역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 대응으로 세계적 모범을 보였듯, 경제에서도 과감한 특단의 조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 (2020/06/29,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
“24년 만에 (총선에) 출마를 안 한다. 조금 섭섭하다.” (2020/04/09,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을 방문해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참관하던 중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총선 불출마 관련 질문을 받고)
“일본 정부가 우리 국민들에 사실상 전면적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정부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하겠다.” (2020/03/06,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5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대구·경북) 현장에 내려가 방역을 직접 진두지휘 하겠다. 대구·경북 확진자가 많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대구·경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다.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2020/02/24,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총리, 통합 총리가 가고자 했던 길인데 코로나 총리가 되게 생겼다.” (2020/2/14,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은 권력기관 민주화를 통해 특권 없는 공정사회로 나가는 새로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공정하고 특권이 없고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 요구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 (2020/01/31, ‘특권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 담화문에서)
“대한민국을 향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희생하고 헌신하겠다. 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2020/01/14,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취임식 취임사에서)
"나라가 이렇게 안팎으로 어려울 때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슨 일리든 하는 것이 공인의 태도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아마 국민들께서, 그리고 여야를 포함한 국회의원들께서도 그런 충정을 알아주실 것이다." (2019년 12월20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국무총리 후보자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야당에서 입법부 수장 출신의 총리 지명에 대해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지적하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무총리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2019/12/17, 국무총리에 지명된 뒤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2018/03/19, 포스코 송도사옥 매각 관련 부정청탁 의혹 보도를 놓고)
“헌법 개정과 정치제도 개혁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회의 책무다. 효율적 운영을 거쳐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통합특위로 새로 구성한 것이다.”(2018/01/15, 헌법개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격려사를 하며)
“동물국회보다는 식물국회가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식물국회가 식물정부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 내부에서도 높다.” (2017/06, 국회의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016/12/09,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이 현 시국의 엄중함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으로 국회와 협력해 주시기를 요청한다. 대한민국의 파국을 바라는 국민은 단 한사람도 없다. 이런 시련과 고통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국회가 단단히 중심을 잡아야 한다. 아무리 혼돈스러운 와중이라 하더라도 내년도 예산안 및 관련 세법 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 (2016/11/03,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3당 원내대표 회동은 초유의 국가 리더십 위기를 맞아 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 본연의 임무인 예산과 민생현안을 논의하려는 자리였다. 회동을 시작도 하기 전에 여당이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퇴장해 회담을 무산시킨 것은 매우 유감이다.” (2016/10/31,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되자)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 예산부수법안 지정을 통해 합의되지 않고 일방 통행하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한다. 지난 두 해 동안 세법 처리가 여야 간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의보다는 의장의 직권상정으로 처리된 경우가 많았다. 저는 이것은 아주 좋지 않은 전례라고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이번 정기국회의 모든 세법 개정안은 여야가 합의를 통해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 합의가 이뤄지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2016/10/17, 2016 세법 개정안 토론회 축사에서)
“법인세는 우리 세수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세법 개정안이 예산안 처리 이전에 합의가 된다면 부수법안을 지정할 필요가 없다. 여야 간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될 상황이 오면 세입과 관련된 법안은 당연히 지정대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6/09/22,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편에 서서, 잘못된 것은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께서 우리 국회를 신뢰합니다. 국회의장을 영어로 ‘Speaker’라고 합니다. 상석에 앉아 위엄을 지키는 Chairman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Speaker인 것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쓴 소리 좀 하겠습니다. 제 개인의 목소리가 아닌 국민의 목소리라 생각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2016/09/01,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거취 등을 언급하며)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3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철 지난 옷’처럼 사회 변화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국가의 최고 규범인 헌법은 시대적 상황에 맞게 다듬고 보완해나가야 최고 규범으로서의 권위와 실질적 효용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제 여야 지도부가 국가개조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새 헌법질서를 통해 낡은 국가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도 충분히 조성돼 있다. 늦어도 70주년 제헌절 전에는 새로운 헌법이 공포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16/07/17, 제68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더불어 성장론’은 한마디로 분배냐 성장이냐의 이분법을 넘어 불평등 해소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성장 모델이며,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성장전략이다. ‘더불어 성장’은 공정경제, 선도경제, 네트워크경제라는 세 축을 통해 더불어 발전을 추구한다." "공정경제를 통해 '분배를 통한 성장'을 추구하고, 선도경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 협력을 모색하며 네트워크경제를 통해 지역, 계층 간 상생을 추구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고 한다.” (2016/02/01, 더불어민주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에서 경제정책기조인 ’더불어 성장론‘을 발표하며)
“혁신위는 종로가 어떤 지역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 소선거제 이후 24년간 총선에서 (야당이) 단 한 번도 승리해보지 못 한 지역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보궐선거에서 이겼던 것이 유일한 승리였고 총선에선 내가 이긴 것이 처음이다. 종로 재선이 되고 나서 대권에 거듭 도전해 볼 생각이 있다.” (2015/11/16, 팟캐스트 ‘나는 정청래다’에 출연해서)
“청년실업이 국가재난 상태에 이르렀다. 내 아들도 아직 취업준비생이다.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아버지의 심정으로 청년정책을 만들고 있다.” (2015/11/27, 성균관대 청년희망정책 특강에서)
“우리 정치의 큰 별이 또 한 분 졌다. 우리 민주화의 큰 역할을 하셨고 대통령으로서 정치 개혁의 선구자이셨다. 통합 선거법 만드셨고, 재임 중 금융실명제 같은 경제개혁과 하나회 척결 같은 묵은 유산의 척결에 큰 역할을 하신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 (2015/11/22, 김영삼 전 대통령을 조문하며)
“수출 대기업 중심의 낙수경제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활력이 솟아오르는 분수경제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부자감세가 아닌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경제로, 청년층의 희망과 활력을 살리는 청년경제로 바꿔야 한다. 정부 직접고용이 가능한 공공분야의 신규 일자리를 확충하고, 청년고용할당제를 민간 분야까지 넓혀야 한다.” (2015/10/16, 6대 국정과제를 제안하며)
“당 대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갈등과 분열을 극복해야지 상대를 제압하려고 해선 안 된다. 고충이나 고심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재신임 투표가 지금의 혼란보다 더 큰 혼란을 낳을 수 있어 시기적으로도 방법상으로도 적절치 않다. 전당대회에서 한 번 선출된 당 대표를 툭하면 흠집 내고 흔드는 것은 잘못이라는 게 저의 일관된 생각이지만 문 대표가 총선이나 대선 전망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다.” (2015/09/1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재신임안을 비판하며)
“저는 국민의 요구와 당원동지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2·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혁명적 수준의 혁신과 통합에 도움이 된다면 이 당의 문지기라도 마다하지 않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혁명과 승리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번 전당대회가 통합과 희망, 미래를 함께 녹이는 혁명적 용광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 (2014/12/26,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들고 나온 것이 분수경제(bottom up economics)다. 분수경제론을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이 바로 필자인데 벌써 3년여가 지난 일이다. 그런데 소위 '최경환노믹스'라고 포장한 세법개정안이나 부동산 정책을 보면, 겉모습은 분수경제로 포장했으나 낙수효과에 의존하는 정책임을 너무나도 쉽게 알 수 있다. '최경환노믹스'가 진정한 분수경제를 지향한다면 세법개정안,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 낙수경제가 명백한 데 분수경제로 읽어달라는 얼토당토않은 요구를 하기 전에, 국회에서 논쟁하여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4/08/10, 칼럼을 통해 최경환노믹스를 비판하며)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 그것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그 어떤 것이라도 다 받아들여야 한다.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때문에 주저한다면 선거 이후에 해도 좋다.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리고 사회 전체를 뒤흔든 사건 앞에서 대한민국 정치가 이정도의 노력조차 마다해서는 안 된다.” (2014/05/09,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SNS에 올린 글)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과 군이 개입된 명백한 부정선거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즉시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자신을 민주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국민을 대규모로 조직하고 부정선거 규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강도 2차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 지금까지 증거들이 부정선거란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위해서 대통령에 도전한 것이 아니라 새마을운동과 유신의 부활이 목적이다” (2013/10/21, 18대 대선이 부정선거라며 SNS에 올린 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으로 국격이 올라갔다. 한류로 인한 브랜드 가치도 많이 올랐다. 대통령은 외국에 나가서 정상들도 만나고 해야 되는데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국격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 (2012/12/09, 18대 대선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지금 대한민국에는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나는 위기 극복에 요구되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었고, 균형감각을 지닌 신뢰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또한 정치 지도자에게 필요한 결단력과 올바른 판단력이 있고, 국민 여러분과 같은 눈높이 생각을 가졌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바뀌어야 한다. 일 해보지 않은 사람, 검증되지 않은 능력은 불안하다.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대통령 시대도 넘어서야 한다. 창조적 계승은 답습하는 게 아니다, 극복에서 그 길을 찾아야 한다.” (2012/06/26,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이 한번도 종로에서 승리한 적이 없었다. 저를 뽑아주신 여러분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종로의 민심은 대한민국 국민의 민심이다. 민생을 살리고 이명박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라는 것이 종로구민의 민심이었다. 이런 민심이 표로 제대로 연결돼 제가 종로구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곳 종로는 자영업자와 소기업들이 많은 곳으로 민생경제가 파탄났기 때문에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살리겠다. 민주주의를 제자리로 돌려두는 데 노력하겠다.” (2012/04/11, 19대 총선 당선소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