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5G시장 확대에 힘입어 내년 실적이 대폭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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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1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경계현</a>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첫 해 예기치 않은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전했다. 2년차에는 1년차 때 아쉬운 업황을 뒤로 하고 더욱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전기 내년 5G시장 개화 기다린다, 영업이익 1조 회복도 기대 품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7/20200730074133_10509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1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경계현</a>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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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증권가 분석을 종합하면 삼성전기는 2021년 매출 9조4040억 원, 영업이익 1조285억 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2020년 추정치보다 10% 이상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1조 원대를 회복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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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021년 모든 사업부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주력제품 위주로 사업이 재편돼 균형잡힌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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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삼성전기 주력사업인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을 향한 기대가 크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자회로에 흐르는 전류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핵심부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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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스마트폰 판매 증가가 적층세라믹콘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5G스마트폰은 LTE스마트폰보다 적층세라믹콘덴서가 15%가량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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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고급 5G스마트폰에는 소형 고용량 제품이 주로 탑재돼 실적 개선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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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연구원은 “5G스마트폰은 2020년 2억5천만 대에서 2021년 5억 대로 확대될 것”이라며 “대당 적층세라믹콘덴서 채용량 확대와 고성능(하이엔드) 위주 수요 확대가 예상돼 일본 경쟁사와 삼성전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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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장 확대의 수혜는 컴포넌트솔루션사업에만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 모듈사업부도 5G 초고주파(㎜Wave) 안테나모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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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 5G 초고주파용 고사양 안테나모듈 공급을 시작했고 5G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통신모듈을 개발하는 S1 TF(태스크포스)도 새로 조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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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사업부와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5G 통신용 기판에도 힘을 쏟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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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24일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전시회에 참가해 초고속 5G 통신에 필수인 안테나용 기판을 선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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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인쇄회로기판에 안테나와 무선주파수(RF)모듈을 일체화해 소형화하면서도 고주파 신호 감도를 높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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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10월 말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5G용 안테나기판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소수의 업체만 대응하고 있다”며 “생산성 개선과 적절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5G기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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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5G시장 개화에 맞춰 모바일 교체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라며 “5G통신부품은 2021년 수요 증가가 가장 돋보일 정보기술(IT) 부품”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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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5G발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주가도 강한 드라이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삼성전기 주가는 장중 15만8천 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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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주가 반등 다음은 IT부품의 차례”라며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는 메모리와 가장 유사한 IT부품군”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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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가 원자재 성격의 부품이고 수요 개선 상황에서 실적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생산업체들이 증설에 보수적 태도를 보이는 점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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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무라타와 타이요유덴 등 일본 업체들은 양호한 업황을 기반으로 신고가를 경신 중으로 삼성전기가 소외당할 이유가 없다”라며 “삼성전기 주가가 일본 업체들처럼 기존 최고가를 20% 이상 상회하면 주가는 20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