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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이사 사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  2020-11-2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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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 평가/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조남창은 대림건설 대표이사 사장이다.

대림건설을 글로벌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 키우고 토목사업 등을 강화해 주택사업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59년 11월6일 태어났다. 진주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삼호에서 건축사업본부장과 최고관리책임자(COO)를 지냈다.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1년 만인 2019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호가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대표이사에 선임돼 경영을 정상화하고 삼호를 대림산업 자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는 자회사로 키웠다.

35년 이상을 삼호에서 근무했다. 건축사업본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주택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경영인으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2020년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1조 원 첫 달성
대림건설은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규수주 1조 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대림건설은 합병 이전 삼호 시절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이 처음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한 해 신규수주 1조 원 이상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안팎의 건설사들도 달성하기 쉽지 않은 실적인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크다.

대림건설은 2020년 10월31일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10월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1조746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대림건설은 2020년 4월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5031억 원), 7월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1778억 원), 8월 인천 송월아파트 재개발(1240억 원) 등을 따냈다.

대림건설은 삼호 시절부터 모회사인 대림산업의 주택 브랜드 ‘e편한세상’을 사용하고 있어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대림건설은 대림산업(시공능력평가 3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정비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림건설은 2020년 7월1일 출범에 맞춰 기존 1개의 도시정비사업팀을 2개로 늘리는 등 도시정비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대림건설(전 삼호) 실적.
△시공능력평가 17위로 뛰어
대림건설은 2020년 7월29일 발표된 2020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7위에 올랐다. 대림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8089억 원이다.

대림건설은 2020년 7월1일 삼호가 고려개발을 합병해 출범했으며 이번 합병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삼호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30위, 고려개발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54위였다.

대림건설은 2021년 이후에도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시너지가 발휘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삼호는 주택사업에, 고려개발은 토목사업에서 각각 강점을 지니고 있다.

대림건설은 출범 당시 2025년까지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력,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해 7월 말 공시한다.

△대림건설 초대 대표이사 사장 취임
조남창은 2020년 7월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출범한 대림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대림건설은 삼호가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탄생했는데 2018년부터 삼호 대표이사를 맡았던 조남창이 대림건설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주택사업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 조남창이 대림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대림건설은 당분간 주택사업에 좀 더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대림건설(당시 삼호)은 2020년 3월27일 삼호가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2020년 7월1일이며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비율은 1대 0.451이라고 밝혔다.

대림건설은 합병 이후 커진 외형을 바탕으로 대형건설사 중심의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삼호의 워크아웃 졸업 이후 실적개선 이끌어
조남창은 2016년 11월 삼호가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2018년부터 삼호 대표이사를 맡아 실적 개선에 큰 공을 세웠다.

삼호는 워크아웃 졸업 이후 2017년 매출 8586억 원, 영업이익 838억 원을 거뒀고, 2018년에는 매출 9656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을 올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매출 1조2799억 원, 영업이익 1430억 원을 내면서 처음으로 매출 1조 원 이상, 영업이익 1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앞서 삼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이 악화하기 시작했고 주택경기 침체와 맞물려 미수금이 늘어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담이 커지면서 2009년 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14년부터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서 삼호의 실적도 개선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도 조남창이 이끄는 건축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비전과 과제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12월2일 인천 삼호 본사에서 김동훈 아스터개발 대표이사와 인천 항동7가 물류센터 개발사업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호>
조남창은 대림건설을 글로벌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 발돋움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림건설은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대림건설은 2020년 들어 3분기까지 개별기준 누적 매출 1조2256억 원을 올렸는데 주택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축사업에서 1조194억 원을 거둬들여 그 비중이 83.2%에 이르렀다.

주택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토목사업 역량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대림건설의 2020년 들어 3분기까지 토목사업 누적 매출은 전체 누적 매출의 16.8%에 그치고 있다.

대림건설은 출범 당시 주택사업에 강한 삼호와 토목사업에 강점을 지닌 고려개발이 합병하는 만큼 주택사업뿐 아니라 토목사업에서도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고려개발은 경부고속도로를 시공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토목분야에 특화한 건설사이다.

대림건설은 출범하며 도시정비사업팀을 늘린 것과 함께 토목·인프라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도 신설해 토목분야 역량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도시정비시장에서 모회사인 대림산업과 교통정리도 필요하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과 대전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따냈는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중대형 도시정비사업지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모회사인 대형건설사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서울 도시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대림건설이 서울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림산업과 확실한 사업영역 구분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과 대림건설은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겹치지 않는 선에서 사업 참여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평가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12월8일 인천 괭이부리마을을 찾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호>
조남창은 삼호의 경영 정상화와 실적 확대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대림그룹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남창은 삼호의 2016년 11월 워크아웃 졸업 이후 2년 만에 대림산업 자회사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장 큰 회사로 키워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삼호 부사장에 오른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하기도 했다.

대림그룹은 당시 조남창이 삼호 경영 정상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1985년 삼호에 입사해 1986년 삼호가 대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을 때부터 일한 전문경영인으로 오랜 기간 건축사업본부장을 지낸 주택사업 전문가로 알려졌다.

2009년 삼호의 워크아웃 돌입과 2016년 워크아웃 졸업까지 삼호의 산전수전을 함께 겪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20년 10월21일 발표한 2019년과 2020년 상반기 경영점수 순위에서 조남창은 3위에 올랐다. 이는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 CEO와 오너 159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였다. 

종교는 기독교이고 취미는 노래다.

◆ 사건사고

◆ 경력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11월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최현석 서주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에서 상을 주고 있다. <삼호>
1985년 삼호에 입사했다.

2012년 삼호 건축사업본부장 상무를 맡았다.

2014년 삼호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7년 삼호 최고관리책임자(COO)에 올랐다.

2018년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2019년 삼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7월 대림건설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75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조남창은 2019년 삼호에서 급여 3억9700만 원, 상여 3억3700만 원을 받아, 모두 7억3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어록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4월24일 경남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2018년 우수 시공업체' 시상식에서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삼호>
“대림건설은 1956년 창립 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업역사를 거치며 건설명가 대림그룹의 일원으로 한우물 건설사업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 희망 100년을 위한 대림건설의 의지를 이 공간을 통해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대림건설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현재 건설업은 소 빙하기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날로 증가하는 양극화가 심화해 근원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급순위 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 (2020/06/30, 대림건설 공식 출범을 앞두고)

“삼호는 과거부터 인천지역 쪽방촌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며 관계를 형성해 왔다. 코로나19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20/04/13, 인천 동구 인천쪽방상담소 희망키움터에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한 뒤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 품질로 건설해 인천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 (2019/12/02, 인천 본사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인천 항동7가 물류센터 개발사업’ 계약을 맺으며)

“삼호를 향한 성원에 감사한다. 삼호와 협력업체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협력한다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2018/11/01,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2020년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1조 원 첫 달성
대림건설은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규수주 1조 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대림건설은 합병 이전 삼호 시절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이 처음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한 해 신규수주 1조 원 이상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안팎의 건설사들도 달성하기 쉽지 않은 실적인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크다.

대림건설은 2020년 10월31일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10월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1조746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대림건설은 2020년 4월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5031억 원), 7월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1778억 원), 8월 인천 송월아파트 재개발(1240억 원) 등을 따냈다.

대림건설은 삼호 시절부터 모회사인 대림산업의 주택 브랜드 ‘e편한세상’을 사용하고 있어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대림건설은 대림산업(시공능력평가 3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정비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림건설은 2020년 7월1일 출범에 맞춰 기존 1개의 도시정비사업팀을 2개로 늘리는 등 도시정비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대림건설(전 삼호) 실적.
△시공능력평가 17위로 뛰어
대림건설은 2020년 7월29일 발표된 2020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7위에 올랐다. 대림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8089억 원이다.

대림건설은 2020년 7월1일 삼호가 고려개발을 합병해 출범했으며 이번 합병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삼호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30위, 고려개발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54위였다.

대림건설은 2021년 이후에도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시너지가 발휘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삼호는 주택사업에, 고려개발은 토목사업에서 각각 강점을 지니고 있다.

대림건설은 출범 당시 2025년까지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력,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해 7월 말 공시한다.

△대림건설 초대 대표이사 사장 취임
조남창은 2020년 7월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출범한 대림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대림건설은 삼호가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탄생했는데 2018년부터 삼호 대표이사를 맡았던 조남창이 대림건설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주택사업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 조남창이 대림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대림건설은 당분간 주택사업에 좀 더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대림건설(당시 삼호)은 2020년 3월27일 삼호가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2020년 7월1일이며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비율은 1대 0.451이라고 밝혔다.

대림건설은 합병 이후 커진 외형을 바탕으로 대형건설사 중심의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삼호의 워크아웃 졸업 이후 실적개선 이끌어
조남창은 2016년 11월 삼호가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2018년부터 삼호 대표이사를 맡아 실적 개선에 큰 공을 세웠다.

삼호는 워크아웃 졸업 이후 2017년 매출 8586억 원, 영업이익 838억 원을 거뒀고, 2018년에는 매출 9656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을 올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매출 1조2799억 원, 영업이익 1430억 원을 내면서 처음으로 매출 1조 원 이상, 영업이익 1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앞서 삼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이 악화하기 시작했고 주택경기 침체와 맞물려 미수금이 늘어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담이 커지면서 2009년 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14년부터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서 삼호의 실적도 개선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도 조남창이 이끄는 건축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비전과 과제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12월2일 인천 삼호 본사에서 김동훈 아스터개발 대표이사와 인천 항동7가 물류센터 개발사업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호>
조남창은 대림건설을 글로벌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 발돋움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림건설은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대림건설은 2020년 들어 3분기까지 개별기준 누적 매출 1조2256억 원을 올렸는데 주택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축사업에서 1조194억 원을 거둬들여 그 비중이 83.2%에 이르렀다.

주택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토목사업 역량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대림건설의 2020년 들어 3분기까지 토목사업 누적 매출은 전체 누적 매출의 16.8%에 그치고 있다.

대림건설은 출범 당시 주택사업에 강한 삼호와 토목사업에 강점을 지닌 고려개발이 합병하는 만큼 주택사업뿐 아니라 토목사업에서도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고려개발은 경부고속도로를 시공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토목분야에 특화한 건설사이다.

대림건설은 출범하며 도시정비사업팀을 늘린 것과 함께 토목·인프라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도 신설해 토목분야 역량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도시정비시장에서 모회사인 대림산업과 교통정리도 필요하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과 대전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따냈는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중대형 도시정비사업지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모회사인 대형건설사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서울 도시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대림건설이 서울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림산업과 확실한 사업영역 구분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과 대림건설은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겹치지 않는 선에서 사업 참여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평가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12월8일 인천 괭이부리마을을 찾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호>
조남창은 삼호의 경영 정상화와 실적 확대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대림그룹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남창은 삼호의 2016년 11월 워크아웃 졸업 이후 2년 만에 대림산업 자회사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장 큰 회사로 키워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삼호 부사장에 오른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하기도 했다.

대림그룹은 당시 조남창이 삼호 경영 정상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1985년 삼호에 입사해 1986년 삼호가 대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을 때부터 일한 전문경영인으로 오랜 기간 건축사업본부장을 지낸 주택사업 전문가로 알려졌다.

2009년 삼호의 워크아웃 돌입과 2016년 워크아웃 졸업까지 삼호의 산전수전을 함께 겪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20년 10월21일 발표한 2019년과 2020년 상반기 경영점수 순위에서 조남창은 3위에 올랐다. 이는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 CEO와 오너 159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였다. 

종교는 기독교이고 취미는 노래다.

◆ 사건사고


◆ 경력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11월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최현석 서주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에서 상을 주고 있다. <삼호>
1985년 삼호에 입사했다.

2012년 삼호 건축사업본부장 상무를 맡았다.

2014년 삼호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7년 삼호 최고관리책임자(COO)에 올랐다.

2018년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2019년 삼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7월 대림건설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75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조남창은 2019년 삼호에서 급여 3억9700만 원, 상여 3억3700만 원을 받아, 모두 7억3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어록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4월24일 경남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2018년 우수 시공업체' 시상식에서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삼호>
“대림건설은 1956년 창립 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업역사를 거치며 건설명가 대림그룹의 일원으로 한우물 건설사업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 희망 100년을 위한 대림건설의 의지를 이 공간을 통해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대림건설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현재 건설업은 소 빙하기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날로 증가하는 양극화가 심화해 근원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급순위 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 (2020/06/30, 대림건설 공식 출범을 앞두고)

“삼호는 과거부터 인천지역 쪽방촌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며 관계를 형성해 왔다. 코로나19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20/04/13, 인천 동구 인천쪽방상담소 희망키움터에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한 뒤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 품질로 건설해 인천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 (2019/12/02, 인천 본사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인천 항동7가 물류센터 개발사업’ 계약을 맺으며)

“삼호를 향한 성원에 감사한다. 삼호와 협력업체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협력한다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2018/11/01,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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