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융위, 신한은행 간편실명확인 포함 5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더 지정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1-19 17:2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원이 고객을 방문해 은행서비스를 제공할 때 은행앱을 통해 간편하게 실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18일 정례회의에서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 신한은행 간편실명확인 포함 5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더 지정
▲ 금융위는 18일 정례회의에서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추가로 지정된 혁신금융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신한은행은 2021년 9월 '은행앱을 활용한 간편 실명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 

은행앱을 보유한 고객이 신분증 원본을 제출하지 않고도 실지명의(증표 및 서류)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실명확인증표를 제출하지 않고도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롯손해보험과 SK텔레콤은 올해 12월 'T맵과 D태그를 이용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선보인다.

네비게이션앱(T맵) 이용자가 캐롯손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운행정보 수집장치(D태그)를 장착한 후 안전 운전기준을 충족하면 SK텔레콤이 보험 가입자에게 월 1만 원의 상품권(주유,편의점 등)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서비스'를 선보인다.

저축성보험 상품에서 발생하는 중도·만기보험금을 포인트로 지급해 소비자가 포인트 플랫폼에서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페이히어는 2021년 7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중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용카드가맹점을 모집할 때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증빙자료를 모바일앱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카드 가맹점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가맹점이 되려는 사업자와 가맹점모집인이 직접 방문 때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엔비코리아는 2021년 5월 '결제용 모바일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국내외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한 카드 단말기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드결제를 원하는 가맹점이 별도의 하드웨어 단말기 등 장비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앱을 신용카드 단말기로 사용해 국내외 카드를 결제하는 서비스다.

국내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해외 신용카드도 다양한 비접촉식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올해 안에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2차례 더 개최해 은행, 보험, 카드 분야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심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