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직임원회는 “조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진그룹의 창업이념인 ‘수송보국’과 맞닿아 있으며 한진그룹의 경영철학과 정신을 이어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및 반도그룹으로 구성된 3자연합을 비판했다.
대한항공 전직 임원회는 “3자연합은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회사가 어려울 때 대주주로서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거나 책임있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이제와서 주주 권리를 운운하고 있다”며 “사리사욕을 위해 국가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