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32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우현</a> OCI 대표이사 부회장이 태양광패널 재료인 폴리실리콘사업에서 중국에 맞설 만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이 부회장은 국내공장 설비의 이전을 통한 말레이시아 공장 추가 증설로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OCI 흑자기조 만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32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우현</a>, 태양광 원가 경쟁력 더 높여 중국과 맞선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7/20200730103212_3952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32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우현</a> OCI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9일 증권업계 분석을 종합해보면 OCI가 이전 7분기 동안의 연속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비결로 말레이시아 공장의 폴리실리콘 원가 절감이 꼽힌다.<br />
<br />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OCI가 3분기 영업이익을 거둔 데는 폴리실리콘사업의 구조적 흑자전환이 가장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정상화된 데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원가를 절감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br />
<br />
OCI는 그동안 중국 정부의 전기요금 지원으로 중국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낮은 원가를 따라잡지 못해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졌다.<br />
<br />
폴리실리콘 생산원가의 40%가량이 전기요금에 해당하는 만큼 중국 제조사들은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br />
<br />
이 부회장도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기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을 집중하기로 결단하면서 올해 2월 군산 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했다.<br />
<br />
말레이시아 전기요금이 국내의 3분의 1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원가를 절감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br />
<br />
이런 전략은 3분기부터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br />
<br />
이 부회장은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말레이시아 공장의 원가 절감은 꾸준히 진행돼 중국 신장에 위치한 경쟁 폴리실리콘 제조사와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br />
<br />
이에 멈추지 않고 말레이시아의 폴리실리콘 생산원가를 더욱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도 세웠다. <br />
<br />
이 부회장은 “원가 절감을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증설이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이 풀리는 대로 가동을 중단한 군산 공장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를 말레이시아로 옮기고자 한다”고 말했다.<br />
<br />
설비 이전으로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이 이뤄지면 중국의 가장 경쟁력있는 제조사와 원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br />
<br />
중국 제조사들의 공급 차질도 OCI의 사업 전망을 밝게 한다.<br />
<br />
7월 중국 폴리실리콘 제조사 GCL의 화재로 글로벌 공급의 7~10%가 사라지면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이 킬로그램당 6달러 수준에서 10달러 안팎으로 올랐다.<br />
<br />
이 때문에 OCI는 3분기 말레이시아 공장의 원가 경쟁력 확보에 따른 수혜를 확실히 볼 수 있었다. <br />
<br />
중국 제조사들이 공급을 정상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한동안 화재 이전의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br />
<br />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폴리실리콘 공급 정상화는 연내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부족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br />
<br />
한 연구원은 “OCI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와 추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필요한 시간을 더 벌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br />
<br />
이 부회장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외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사업도 확대해 사업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이 부회장은 군산 공장의 태양광 폴리실리콘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일부 라인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으로 개조했는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사업도 확대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br />
<br />
OCI는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기업인 SK실트론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2026년까지 공급계약 물량을 기존 1886억 원에서 2775억 원으로 늘렸다.<br />
<br />
이 부회장은 콘퍼런스콜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은 아직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SK실트론 외에 다른 반도체 웨이퍼 회사와도 공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