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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통신기업 KT 접는다,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일 내겠다고 자신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0/20201028161323_27992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KT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KT 경영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전략 발표를 하고 있다. < KT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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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거 가지고 잘 하는 건 그만하겠다. 2021년부터 KT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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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KT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혁신분야 솔루션을 들고 기업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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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기존 핵심 사업인 통신부문에서는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4차산업혁명으로 진화, 기술의 발달로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디지털 전환 관련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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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28일 취임 7개월 만에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B2B(기업 사이 거래)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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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KT 경영진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전환에 분명히 사업기회가 있고 이 분야는 통신과 비교해 규제 영향이 적은 사업으로 잠재력이 더 크다”며 “KT는 2021년에는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통신기업(텔코)’에서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로 가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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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미 고객의 삶과 밀접한 통신, 금융, 소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면 사업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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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기업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확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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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KT가 ‘디지코’라니 뜬구름 잡는 소리 아니냐, 인공지능·빅데이터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없다 이런 이야기들을 할 수도 있지만 KT에서 4년 정도 인공지능·빅데이터분야를 해오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KT 엔터프라이즈 등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구조적 변화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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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G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내부 업무솔루션은 물론 생산공정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기술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기업 생산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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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런 기업사업을 더 본격화하기 위해 기업사업 전문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만들었다. 구 사장은 올해 초 인공지능 원팀을 만든 데 이어 디지털전환의 핵심인 클라우드부문에서도 '클라우드 원팀'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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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로봇사업단도 만들었다. 각 산업영역에서 로봇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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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조직들도 세분화해 새롭게 만들며 디지털 전환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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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금융, 호텔, 병원, 보험, 공장, 도시 등이 모두 디지털전환 기업사업의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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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 관련 시장이 한 해 평균 성장률 23%를 보이며 2023년에는 260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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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2019년에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적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전체의 20%에 그쳤지만 2023년이 되면 기업의 80%가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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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기회의 땅’인 디지털 전환 관련 B2B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어 5년 뒤에는 B2B사업을 비롯한 비통신사업과 통신사업의 매출 비중을 5대 5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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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현재 비통신사업부문 매출비중이 약 40%가량을 차지한다. 구 사장이 전통적 통신사업을 벗어나 사업구조의 대전환을 선언한 것은 통신사업에서는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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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집 전화와 인터넷 전화, 해외 전화 등 전통적 통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 원 넘게 감소했다. 모바일통신부문도 각종 규제로 성장정체를 겪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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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비통신부문인 미디어, 기업·IT 솔루션, 인공지능·디지털전환사업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 성장률이 각각 20%, 18%, 8%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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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은 KT의 근간이지만 동시에 회사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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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한국전기통신공사 시절인 1999년에는 시가총액 2위에 올라 삼성전자(3위)를 잠깐 앞지른 적도 있는 기업이었지만 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시가총액 기준 같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도 격차가 한참 벌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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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년 동안 성장률이 1%밖에 안 되는 ‘성장이 저조한 회사’가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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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올해 KT 대표에 오른 뒤부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B2B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걸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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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KT 대표에 내정된 뒤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37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윤영</a> KT 기업사업부문장을 사장으로 올리고 B2B사업에 힘을 실었다. 박 사장은 KT의 B2B사업을 총괄해온 인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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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취임 뒤 7개월여 동안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련 인력 양성, 사업조직 개편, ‘인공지능 원팀’ 구성을 비롯한 외부 기업들과 제휴·협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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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직접 전담조직(TF)를 꾸려 인공지능, 클라우드 인력 60여 명을 키웠고 B2B 산업용 인공지능 사업모델 발굴에 집중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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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사업에서는 11월 서울 용산에 KT의 13번째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클라우드 원팀’ 조직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