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물산 우선주 주가 초반 뛰어, 상속세 위해 배당확대 기대 퍼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27 11:5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우선주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일가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배당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물산 우선주 주가 초반 뛰어, 상속세 위해 배당확대 기대 퍼져
▲ 삼성물산 로고.

27일 오전 11시14분 기준 삼성물산우B 주가는 전날보다 10.12%(1만2500원) 뛴 13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계열사이며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때문에 그룹 내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은 삼성물산 17.33%, 삼성SDS 9.2%, 삼성화재 0.7%, 삼성엔지니어링 1.54%, 삼성전자 0.09% 등이다.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유지하고 상속세를 마련한다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삼성물산 배당을 늘려 상속세를 충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이건희 회장의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을 상속받기 위해 내야하는 상속세는 모두 9조9천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