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는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의 판결이 6주 미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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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이날 발표가 예정됐던 영업비밀 침해소송의 판결을 12월10일로 미룬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미국 국제무역위, LG화학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송 판결 6주 더 미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30203408_3626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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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위원회는 내부 투표를 거쳐 판결 연기를 결정했다. 다만 연기의 배경이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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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국제무역위원회는 이 소송의 판결을 5일 내기로 했다가 26일로 3주 미뤘는데 다시 6주 연기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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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각각 입장문을 내고 판결 연기와 관련해 다른 해석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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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위원회가 이번 사건의 쟁점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연기와 관계없이 소송에 충실하고 정정당당하게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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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최종 결정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며 “LG화학은 소송에 계속 성실하고 단호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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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회사 모두 합의의 여지는 남겨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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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소송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도록 두 회사가 현명하게 판단해 조속히 분쟁을 종료하고 사업 본연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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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도 “경쟁사(SK이노베이션)가 진정성을 지니고 소송문제의 해결에 나선다면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것이 일관된 원칙”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