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대규모 품질비용을 낳은 경영진을 문책할 것을 요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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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22일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3분기 영업이익을 통째로 날린 데 조합원들은 분노한다”며 “조합원들이 피땀 흘려 남긴 이익금을 통째로 날려 먹은 품질 관련 경영진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차 노조 "조합원 이익금 통째로 날린 품질 관련 경영진 문책해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06105852_4766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상수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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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부장은 “현대기아차는 2018년부터 이번까지 세타2엔진 품질비용에만 5조 원에 이르는 금액이 든다고 봤는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손익계산법”이라며 “이같은 계산법으로 조합원과 주주의 이익을 가로채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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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3분기 세타2엔진 관련 품질비용 등으로 3조3600억 원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해 영업손실을 낸 것이 확실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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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현대차가 애초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 원대를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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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회사의 실적에 따라 성과급 등 임금이 변동될 수 만큼 영업이익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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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부장은 “사측이 2020년 단체교섭 말미 교섭석상에서 3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날 것이라고 확신했던 의미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했던 말인지 심히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 교섭에서는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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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문제를 노조 책임으로 모는 행위도 멈출 것을 촉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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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부장은 “이번 품질비용은 전적으로 경영진의 책임으로 지금도 연구개발비 부족과 품질 설비투자 미비로 품질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품질비용의 10%도 차지하지 않는 조립문제를 핑계로 품질문제를 조합원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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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측은 정신차리고 연구개발과 품질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아울러 품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주화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