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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쌍방울에 '젊음' 입혀야 산다,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업 골몰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  2020-10-21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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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가 속옷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만드는 데에서 부진 탈출구를 찾고 있다.

8월에 인수한 엔터테인먼트회사와 손잡고 주력 브랜드 '트라이'의 신제품 마케팅효과를 극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사장.

21일 쌍방울에 따르면 8월에 인수한 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온라인'과 '신사업 발굴'이라는 2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속옷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특히 온라인몰 ‘트라이샵’을 열고 방역용 마스크 판매에 나서는 등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김 대표가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엔터테인먼트분야였다.

김 대표는 8월 쌍방울 손자회사 포비스티앤씨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경영권을 인수했다.

포비스티앤씨는 지난해 6월 포장재기업 엔케이물산의 지분을 매각해 인수자금을 마련했다.

쌍방울은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제품 홍보와 패션분야 수익사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비스티앤씨가 해외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오케이컴퍼니 인수는 쌍방울, 비비안 등 패션계열사와 시너지를 염두에 둔 판단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협업 방향은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쌍방울그룹에는 쌍방울 뿐만 아니라 비비안도 있는 만큼 패션 및 유통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대표 브랜드 트라이의 낡은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때 남성 속옷시장을 주름잡았던 쌍방울의 트라이 브랜드는 젊은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프리미엄을 앞세운 명품 속옷과 가성비를 앞세운 패스트패션 속옷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

쌍방울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매출이 2천억 원대에 이르렀으나 2019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965억에 영업손실 103억 원을 내 2018년보다 매출은 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부터는 홈트레이닝 유행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고 젊은층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쌍방울은 근육을 잘 드러내는 속옷, 남성용 티팬티 등을 내놨다. 이 제품들이 온라인몰 영업과 시너지를 일으켜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50%가 늘어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쌍방울은 2020년 상반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49억6900만 원을 내며 지난해 상반기(444억6500만 원)보다 매출이 1.1% 늘었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부적으로 온라인채널을 향한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매채널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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