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제품과 적극 판촉으로 실적 계속 늘어"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10-16 09:0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 판촉활동으로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제품과 적극 판촉으로 실적 계속 늘어"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오리온 목표주가 1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오리온 주가는 12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3분기 적극적 신제품 출시와 판촉활동으로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4개국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다”며 “신제품 확대를 통해 안정적 매출과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950억 원, 영업이익 108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6.3% 늘어나는 것이다.

오리온은 파이와 스낵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닥터유 견과바를 새로 출시한데 이어 한국에서 내놓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는 한 달 만에 170만 개가 판매됐다.

오리온은 쵸코파이, 꼬북칩 등 기존 브랜드의 맛을 개선하고 한국 음료, 중국 양산빵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인기상품을 다른 국가에서 출시하는 등 매출 증가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10% 중반대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주요 4개국에서 신제품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2021년에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470억 원, 영업이익 39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2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인기기사

‘팰리세이드가 이렇게 바뀐다고?’, 역대 최고성능에 확 달라진 디자인 입는다 허원석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GPU' 10분의 1 가격 AI칩 만든다, 경계현 시스템반도체 '대..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무료 배달 본격화, 그런데 소비자 체감 별로인 이유는 윤인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삼성SDI 4위 류근영 기자
9년 만에 해외건설 400억 달러 목표 청신호, 대어급 프로젝트 줄줄이 따온다 류수재 기자
나홀로 질주하는 하이브, 국내 아일릿 이어 북미 캣츠아이도 성공신화 쓸까 장은파 기자
구글 '픽셀9' 삼성전자 신형 엑시노스 5G 모뎀 탑재 전망, 위성통신도 지원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50년 만에 중동전쟁 가능성,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쓰나미로 세계경제 대혼란 공포 커져 김승용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