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차그룹주 상승 우세, 현대제철 7%대 현대글로비스 6%대 급등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0-15 15:5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현대제철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7.03%(1950원)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상승 우세, 현대제철 7%대 현대글로비스 6%대 급등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글로비스(6.53%)와 현대오토에버(6.47%) 주가도 6% 이상 올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뒤 지배구조 개편과 수소경제 확대를 향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오토에버는 정 회장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계열사로 꼽힌다.

정 회장은 이날 회장 취임 뒤 첫 외부 공식행사로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수소경제에 힘을 실었다.

현대제철은 12일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최대 2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비앤지스틸과 이노션 주가는 각각 5.93%(460원)와 3.23%(1900원) 상승한 8220원과 6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1.30%(3천 원)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위아(0.94%)와 현대차증권(0.49%), 현대로템(0.32%) 주가도 소폭 오르면서 15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9곳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건설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1.12%(2천 원) 내린 17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와 현대건설 주가는 각각 0.51%(250원)와 0.33%(100원) 내린 4만8900원과 3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