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대표 홍원표 "초연결사회로 진화하려면 데이터보안 필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13 17:2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홍원표 사장은 한국공학한림원이 13일 서울 광화문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CAETS)2020'에 참석해 “오늘날 사회는 진보된 정보통신기술과 5G네트워크, 새로운 교통수단 덕분에 사람과 사물, 공간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을 통한 변화를 이뤄나가기 위해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SDS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7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표</a> "초연결사회로 진화하려면 데이터보안 필수“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홍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실현되는 초연결 삶의 모습’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결성, 지능화와 자동화, 데이터보안 등이 초연결 사회를 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봤다.

홍 사장은 "연결성은 통신·네트워크 기술 그 자체뿐 아니라 데이터를 생성하는 소비자의 웨어러블(입는)기기나 산업현장의 각종 센서를 포함한다"며 “지능화의 경우 방대한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학습시킨 인공지능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현장의 검사, 보험 분야의 자동차 손상 판정, 물류 분야 운송정보 처리, 은행의 서류심사 등 지능화와 자동화가 적용돼 업무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런 발전의 지속을 위해서는 데이터보안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초연결 사회를 가능케 하는 기술적 진보로 개인과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그러나 정보유출 및 데이터 신뢰성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