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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전국 8곳의 행복주택 3015세대 입주자 모집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9-23 11: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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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분기 행복주택 301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4일 게시되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8개 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전국 8곳의 행복주택 3015세대 입주자 모집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토지주택공사가 주변 시세 60~8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고양 삼송A24지구 등 수도권 3곳의 2351호와 부산 기장A2지구, 광주 월산지구 등 지방권 5곳의 664호 등 전국 8개 지구 3015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공고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고양 삼송A24지구의 947호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다양한 가족형태를 고려해 원룸형(21㎡)과 투룸형(36㎡, 46㎡)으로 공급된다.

토지주택공사는 게스트하우스와 비즈니스홀, 다목적홀, 힐링센터 등 특화시설을 해당 지구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동 용산지구의 200호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가 주변에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토지주택공사는 보고 있다. 

시흥 장현A8지구와 부산 기장A2지구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의 입주자도 모집한다. 시흥 장현A8지구에는 197호, 부산 기장A2지구에는 242호가 공급된다. 

시흥 장현A8지구는 서해선 시흥시청역에서 800m 거리에 있으며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토지주택공사는 설명했다. 

부산 기장A2지구는 부산권 최초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기장역에서 1.2㎞ 거리에 있으며 부산외곽고속도로와 인접해있다.

이번 모집부터는 신혼부부 인정범위가 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확대됐다.

청약접수는 10월19일부터 28일까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행복주택 입주 당첨자는 2021년 1월 중에 발표된다. 

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진행한다. 

청약 희망자는 청약에 앞서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에서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행복주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나 마이홈포털, 마이홈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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