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에 3600억 투자 결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9-22 17:4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해상 A-1/A-3 가스광구의 3단계 개발계획을 진행하는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에 3600억 투자 결정
▲ 현대중공업이 2013년 건조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슈웨1 프로젝트의 가스생산 플랫폼. <현대중공업>

이번 투자는 슈웨(Shwe) 프로젝트로 이름붙은 미얀마 해양가스전 개발계획 가운데 3단계인 슈웨3 프로젝트의 개시를 위한 투자다. 슈웨는 미얀마어로 황금이라는 뜻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 프로젝트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에 해양플랜트인 저압가스 압축플랫폼을 2024년 12월31일까지 설치해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투자금액은 3657억8630만2천 원이다.

현대중공업과 미국 맥더못(McDermott)이 플랫폼 제작과 설치 등 EPC(일괄도급사업) 패키지의 수주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설비의 기본설계(FEED)를 각자 진행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주처를 2021년 1분기 안에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