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니콜라 사기 논란 따른 한화솔루션 주가 하락은 비중확대 기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9-22 09:3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니콜라 사기 논란에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기초체력에 문제가 없는 만큼 비중 확대 의견이 제시됐다.
 
"니콜라 사기 논란 따른 한화솔루션 주가 하락은 비중확대 기회"
▲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니콜라가 무너져도 한화솔루션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니콜라 사태에 따른 현재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바라봤다.

사기 논란이 불거진 뒤 니콜라 주가는 최근 10일 동안 35% 가량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한화솔루션 주가는 약 18% 떨어졌다.

한화솔루션은 계열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니콜라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니콜라와 협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최근 사기 논란에 따라 니콜라 자체사업을 향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화솔루션 역시 그동안 상승분을 조금씩 내주며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 해도 2023년 이후 니콜라를 향한 매출 기대감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니콜라 주가가 앞으로 50% 추가 하락한다 해도 한화그룹이 보유한 지분가치는 투자금액과 비교해 3배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2023년 이후 니콜라를 향한 매출 기대감이 약화했다고 한화솔루션의 현재 구조적 시황 개선추세까지 덮을 순 없다”며 “단기 조정은 아쉽지만 이를 한화솔루션의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960억 원, 영업이익 19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5.9% 줄고 영업이익은 27.7%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3분기에 화학부문과 태양광부문의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며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지속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화학부문과 구조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태양광부문에서 상황이 바뀐 것은 없다”고 바라봤다.

한화솔루션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750억 원, 영업이익 64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6% 줄지만 영업이익은 69.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 1조에 매각
KB국민은행 임금·단체협약 2차 투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