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적용해 절차 간소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17 10:2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고객업무 처리절차를 간소화한다.

신한은행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에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적용해 절차 간소화
▲ 신한은행 기업고객용 모바일앱 '쏠비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소상공인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기관이나 은행에 방문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안전하게 주고받으며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상공인 고객은 신한은행 기업고객용 모바일앱 '쏠비즈'를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확인서 발급과 대출 신청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업무를 완전히 비대면으로 바꿔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김현조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장은 "다양한 금융기관과 정책자금기관이 블록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안전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