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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목표주가 상향, “자율주행시스템과 친환경차 부품공급 늘어”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  2020-09-17 09: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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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만도는 자율주행시스템과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분야의 부품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만도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4만3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만도 주가는 3만3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만도는 국내외 자동차그룹에 자율주행시스템과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3분기부터 자동차산업 수요가 회복되며 만도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도는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으로 카메라, 레이더 등을 기반으로 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HDA), 자동 긴급제동시스템(AEB),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기능 등을 공급하고 있다.

만도가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최근 아반떼, 카니발 등 차종에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만도의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매출액은 올해 3분기 1970억 원(21.5%), 4분기 2290억 원(13.5%)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자동차그룹 E-GMP(전기차 전용 플랫폼) 후측방 레이더와 수소전기차 전력공급장치, GM(제너럴 모터스)의 3세대 전기차 플랫폼 제동장치와 포드 G2 플랫폼 부품을 수주하는 등 친환경차 관련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만도는 고수익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매출비중이 커지고 있고 친환경차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실적이 지속해서 좋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만도는 2020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37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1%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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