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전장과 스마트폰에서 3분기 적자 줄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14 08:1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및 스마트폰사업에서 적자가 줄어 전체적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전장과 스마트폰에서 3분기 적자 줄어"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LG전자 주가는 9만2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7296억 원, 영업이익 952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대선증권 전망치 7220억 원을 훨씬 넘어섰다.

박 연구원은 LG전자 VS사업본부와 MC사업본부가 영업손실 규모를 줄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VS사업본부와 MC사업본부는 각각 전장과 스마트폰을 맡고 있다.

VS사업본부는 2분기 영업손실 2030억 원을 냈다. 최근 코로나19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분기에는 적자규모가 640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내년에는 전기차부품 판매를 늘리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MC사업본부는 적자규모를 2분기 2070억 원에서 3분기 1670억 원으로 줄일 것으로 예측됐다. 

박 연구원은 H&A사업본부(가전)와 HE사업본부(TV) 역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81%, 애플 18%
개인정보보호위 과징금 상한 매출 10%로 상향 추진, 징벌적 제재 강화
'노벨 기후상' 창설 움직임에 힘 실린다, 100만 유로 시작으로 기금 조성 캠페인 시작
우버 로보택시 일본과 홍콩에 출시 검토, "내년까지 10개 국가에서 상용화"
11월 수입물가지수 2.6% 올라, 고환율에 1년7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어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미국 금리인하 효과 제한적, "최장 3개월 걸릴 수도"
이재명 "중대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매출 최고년도의 3%로 개정하라"
쿠팡 최근 2년간 정부·국회 등 공직자 25명 영입, 민주당 최민희 "대관 조직에 흡수"
에쓰오일 정유 회복 추세 진입, '9조 투자' 석유화학 생산시설 수익성 확보 여부에 촉각
한화그룹 호주 오스탈 최대주주 오른다, 미국 핵잠수함 등 해양방산 사업 확장 발판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