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대한해운에서 LNG운반선 2척 4400억 규모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13 10:5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2일 대한해운과 LNG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대한해운에서 LNG운반선 2척 4400억 규모 수주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현대중공업그룹>

계약금액은 4400억 원가량이다.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17만4천m3급 초대형 LNG운반선으로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건조한다.

이 선박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된다. 공기윤활시스템과 LNG 재액화기술(화물창에서 기화하는 LNG를 다시 액체상태로 되돌리는 기술)도 적용된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3년 10월31일이다.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이 2척 모두 용선한다.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들어 LNG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 여객선(로팍스선) 1척 등 선박 13척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14억2천만 달러 규모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선박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고부가 선박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LNG운반선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내년 정부 R&D 예산 5.1% 증가한 26조1천억 잠정 결정, 최종 예산 더 늘 듯
내란특검 윤석열 조사일정 변경 거부, "출석 계속 불응하면 강제 소환"
대신증권 "BGF리테일 2분기 실적 부진 지속, 편의점 업계 구조조정 중"
대신증권 "GS리테일 편의점 기존점 성장 정체, 3분기 추경 효과 기대"
오리온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수익성 기반 외형성장·배당성향 20% 이상"
금융위원장 김병환 "어려운 서민만 채무 소각, 소득과 재산 면밀히 심사"
SK오션플랜트 '국내 최대' 안마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사 수주, 3834억 규모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산업 본격 진출, 노부은행 지분 인수 마무리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주주가치 제고 노력 업종 내 가장 적극적"
비트코인 1억4690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연설과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